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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109

주식시장, 가을이 오니 정말 바뀌었다. 주식시장, 가을이 오니 정말 바뀌었다. 9월도 이제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아침 공기가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가을이 깊어졌습니다. 지난 8월 29일자 글, "여름의 막바지, 증시 부담도 막바지에 이르고"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가을이 되자, 여름 증시와 다른 변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서영은씨의 노래처럼, 이 가을 증시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지 생각 해 봅니다. ㅇ 9월 가을이 오니 : 연기금이 매수하기 시작하였다. 연기금의 절대적인 존재인 국민연금. 그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지난 여름 내내 국민연금을 중심으로한 연기금의 매도가 이어졌고 주가지수가 빠지는 중에도 6월초부터 8월말까지 거래소와 코스닥 양시장 합 1조5천억원 수준의 매도를 만들었습니다.. 2018. 9. 11.
증시 잡생각 : 한국증시 저평가에서 벗어나게할 방법은? 증시 잡생각 : 한국증시 저평가에서 벗어나게할 방법은? 주가지수를 보다보면, 2010년대 이후 7년 이상의 횡보장을 보냈다가 올해 초 2600p까지 상승하지만 다시 하락하며 체감상 제자리에 들어온 듯 합니다. 주가지수가 움직여야 그래도 증시 전반에 훈풍이 불터인데 올해 여름 이후 증시에서는 호재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결국 한국증시는 역대급 저평가 수준에 위치 해 있습니다. 한국 증시가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지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이 머리 속에 맴도는 오늘입니다. (※ 오늘 저의 글은 정치적 의도가 없는 그저 필부의 생각으로 부담없이 보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ㅇ 저평가 된 증시인 것은 알겠지만.. 답답한 한국증시 무언가 꽉막힌 듯한 느낌이지요.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무언가 눈앞에는 미.. 2018. 8. 24.
연기금 매매 : 가을엔 변화를 기대 할 수 있을까? 연기금 매매 : 가을엔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 연기금의 매매는 2010년 초중반 한국 증시에 중요한 축이었습니다. 특히 연기금의 절대적인 존재인 국민연금이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하면서 꾸준히 국내 주식을 매입하였고,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에는 주식 비중이 낮아지니 저가에서 매수하는 증시 안전판 역할도 톡톡히 하면서 한국 증시가 과거와 달리 폭락장이 나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했던 국민연금이 주가지수 상승 속에 공격적인 매수를 하기 어려워졌고 급기야 올해에는 국내 주식투자 목표치가 18%대로 줄어들면서 오히려 여름장에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한두해 사이에 차갑게 변한 연기금 가을에는 매수세를 다시 만들어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ㅇ 여름장에 거래소 시장에서 매도세.. 2018. 8. 6.
사면초가 주식시장, 언제야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사면초가 주식시장, 언제야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근래 주식시장을 보다 보면,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사자성어가 저절로 떠오를 정도로 증시를 악재들이 휘감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역전쟁, 미국의 금리인상 그로 인한 이머징 국가들의 외환시장 불안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그나마 봄까지 버텨주었던 스몰캡은 612 북미 회담 이후 허무하게 내려앉았습니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악재들 과연 언제야 포위가 풀리기 시작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ㅇ 사면초가 : 대내외적으로 부정적인 시그널만 휘감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고점을 낮추고, 저점을 낮추더니 올해 1월 2600p고지에서 300p 이상 내려온 2300p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무역전쟁과 미국 연준의 매파 성향 그리고 그에 따른 이머징.. 2018.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