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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42

유동성과 경제지표 부진의 충돌 : 부담갖을 필요는 없다. 유동성과 경제지표 부진의 충돌 : 부담갖을 필요는 없다. 미국증시가 지난 목요일부터 무겁게 움직이다보니 유럽, 아시아, 한국증시도 9월 이번주 눈치를 보는 분위기입니다. 그나마 한국증시가 미국증시에 비해 선방하고는 있습니다만, 눈치보는 흐름을 없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들이 등장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경제 회복 속도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감이 조금씩 쌓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유동성이 또한 뒤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ㅇ 글로벌 경제지표는 눈치보기 혹은 아쉬움 오늘 아침 한국의 9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 보도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0.2%감소한 수준으로 지난달 수출이 -9.9% 감소한 것에 비하면 현격.. 2020. 9. 11.
액면분할된 애플과 테슬라를 보며, 유동성은 모든 것을 강력호재로 만든다 액면분할된 애플과 테슬라를 보며, 유동성은 모든 것을 강력호재로 만든다 밤사이 미국 나스닥지수가 애플과 테슬라의 액면분할로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이 "액면분할"이 강력한 호재처럼 인식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21년 넘게 주식시장에서 액면분할에 관한 이슈를 대하고 그에 따른 주가 반응들을 보아왔습니다만, 시장의 액면분할에 대한 반응은 시장 유동성에 따라 다른 듯 합니다. [※ 오늘 글은 결론이 왔다 갔다 합니다... 앞부분만 보고 결론 내리지는 말아주십시오. 열린결론입니다.] ㅇ 액면분할, 그 자체만으로는 본질적으로 의미는 없다. 액면분할은 그저 액면가를 낮추고 그 낮아진 액면가 비율만큼 주가를 낮추고, 주식수를 늘려주는 것이지요. 액면가 5천원인 회사.. 2020. 9. 1.
코로나 재확산 vs 유동성 팽창 : 증시를 어느쪽이 지배할 것인가? 코로나 재확산 vs 유동성 팽창 : 증시를 어느쪽이 지배할 것인가? 조마조마했던 팬데믹 확신이 연휴사이 급증하였고, 주말사이에는 마치 팬데믹을 확산시키기라도 하듯 비이성적인 상황들이 벌어지기까지 하였습니다. 다른 어떤 국가보다 방역을 잘 해온 한국. 하지만 비이성적인 불특정다수의 행동들은 결국 심각한 팬데믹 확산을 발생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가을이 즈음 2차 팬데믹 확산이 예상되었지만 이미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2차 팬데믹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이 부분이 과연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해 연휴를 마치며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ㅇ 씁쓸한 현실 : 조짐은 계속 있어왔다. 누군가는 막고, 누군가는 퍼지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누군가는 무너트리고, 누군가는 아무생.. 2020. 8. 18.
밀물같은 개인의 투자자금 어디에서 오는걸까? 밀물같은 개인의 투자자금 어디에서 오는걸까? 끊임없이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예탁금은 계속 유입되며 8월10일 기준 5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마치 밀물들어오듯 엄청난 규모로 끝없이 들어오는 개인투자자 자금 과연 이 돈들은 어디에서 오늘 것일까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자금의 원천을 파고들어가다보면 개인의 자금이 얼마나 들어올지 어림짐작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ㅇ 고객예탁금 51조원 돌파!!! 10년 전만하더라도 고객 예탁금은 10조원대 중반이었습니다. 2015년이 되어서야 20조원대로 안착되었지만 또 5년 동안 20조원대에서 맴돌았지요. 하지만 올해 동학개미운동 속에 개인투자자자금이 밀물처럼 유입되면서 2020년 고객예탁금은 30조, 40조를 넘어 8월 .. 202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