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데일리tv348

거래량이 적은 종목에, 버려진 흑진주가 있다.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많은 주식시장에 참여하시는 개인투자자 분들께서, "좋은 주식"을 발굴하시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종목을 찾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부족한 종목을 버리시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거래하는데 불편하기 때문에, 왠지 잡주같다는 느낌 때문에 간과되는 거래량이 적은 종목. 하지만 버려진 흑진주와 같은 바로 그 종목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ㅇ 모든 투자자의 보편심리 : 거래량 적은 종목에 대한 거부감 개인투자자도 그렇고, 기관투자자도 마찬가지로 거래량이 부족한 종목에 대한 거부감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수량을 매수해야하는데, 원하는 순간에 확보하기도 어렵고 팔려고 해도 호가공백과 유동성 부족으.. 2014. 6. 20.
추가 테이퍼링 결정 불구, 왜 증시는 화답하는가?!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자 lovefund이성수입니다. 밤사이, 미국 FOMC회의에서 또 다시 추가 테이퍼링이 결정되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이 개시를 결정한 이후 5번째 테이퍼링이 결정되었습니다만, 미국 증시는 되려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하였습니다. 작년 6월, 버냉키의장이 테이퍼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였을 때, 폭락했던 증시 모습과는 전혀 다른 현재 글로벌금융시장의 반응, 그 이유를 생각 해 봅니다. ㅇ 작년, 6월 테이퍼링의 그림이 그려졌을 때,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작년 5월 말 버냉키의장은 그의 무거운 입에서 테이퍼링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패닉에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증시의 급등세가 멈추고 버냉키의 말 한마디에서 "테이퍼링, .. 2014. 6. 19.
SK하이닉스 사상최고가 근접,과거를 되곱아 보다.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아직도 저의 키보드는 "하이닉스"로 익숙한 "SK하이닉스"가 수정전 주가로 종가기준 사상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상에 계속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주가의 급등락, 기업 생명의 고비 그리고 기사회생이라는 역사 속에 개인투자자의 투자 역사도 고스란히 SK하이닉스에 녹아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 관점이 아닌, 현대전자/LG반도체 시절부터 하이닉스 시기를 거쳐 SK하이닉스로 오는 동안에 과거를 되곱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ㅇ 필자와의 첫 만남, LG반도체 D램 1998년 어느 더운 여름, 필자는 사용중인 PC에 램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하여 용산전자상가에 들렀습니다. 수중에 돈이 녹녹하지 않았던 그 때, 삼성의 D램은.. 2014. 6. 18.
꿈틀거리는 중국, 한국증시에 드디어 힘을 실어줄 것인가?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한국증시에 굵직한 영향을 주는 국가로 미국/유럽을 떠올릴 수 있지만, 이보다 더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국가가 "중국증시"라는 이야기는 여러차례 필자의 글을 통하여 이야기드렸습니다. 한국증시와 마찬가지로 올해 내내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중국증시가 다시금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반등이 새로운 추세를 만들기 위한 "용오름"이 될지 그 힘을 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ㅇ 상하이 종합지수의 지루한 삼각수렴, 분수령에 또 다시 접근하다. 2009년 이후 중국증시는 오랜기간의 하락세가 이어져왔습니다. 5년째 이어지는 하락추세로, 2009년 3500p부근까지 갔었던 상하이종합지수가 현재는 2000p부근에서 위치하고 있으.. 2014.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