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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1052

증시 소음에 일일이 민감할 필요는 없다. 증시 소음에 일일이 민감할 필요는 없다. 주식시장에는 참으로 많은 소음들이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경제 지표 발표에 따른 영향, 특정 테마 종목군의 주가 등락에 따른 소음 등 하루에도 쏟아지는 증시 이슈들은 수십가지에 이르고 간간히 한두개의 노이즈에 대해서는 경기를 일으키듯 증시가 반응하기도 합니다. 지난 월요일 한국증시는 모건스탠리의 삼성전자에 대한 의견하향 소식과 함께 주가지수가 크게 요동쳤고 투자자들은 패닉상태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마치 바로 귀옆에서 화약이 터진 듯 제법 큰 소음이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이렇게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증시 소음에 일일이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말입니다. ㅇ 증시 소음 : 단기적으로 충격을 주지만. 11월이 되면, 문득 2010년 11월 11일에 있.. 2017. 11. 29.
Again 2005년은 가능할까? 2017년과 2004년 증시가 유사하긴 하지만 Again 2005년은 가능할까? 2017년과 2004년 증시가 유사하긴 하지만 지난 11월 9일 자 필자의 글 "주식시장2004년 그리고 2017년 겹쳐보이는 듯한 증시"에서 여러가지 공통점을 언급드린바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한국증시는 제 값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밸류에이션 레벨이기에 향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져 있습니다. 그러한 기대처럼 2017년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충분히 상승하였습니다. 마치 2004년처럼 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2017년 이후 증시는 2004년 이후에 나타났던 것처럼 강력한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시장 기대는 2005년을 기대하고 있긴 합니다만... ㅇ 2004년과 유사한 2017년 증시 내외 상황 2004년 당시와 여러가지 정황은 너무도 유사합니다. .. 2017. 11. 28.
스노우볼을 떠올리게한 밤사이 내린 눈 스노우볼을 떠올리게한 밤사이 내린 눈 주식투자의 효과를 이야기할 때 종종 복리의 효과가 언급되곤 합니다. 그리고 이 복리의 효과는 마치 눈사람을 만들 때 눈을 굴리면 굴릴 수록 커지는 것과 같다하여, '스노우볼'이라는 용어가 복리를 설명하는 형용사처럼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 어제 밤사이 전국적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늦은 밤 야근 후 퇴근길에 내리는 눈을 보다보니 갑자기 이 스노우볼 효과가 떠올랐습니다. 옛 추억과 함께... ㅇ 눈 내린 풍경, 예전에는 눈사람이 참 많았었는데.. [필자의 친구가 보내 준 어제 밤 눈 풍경사진, 사진:필자의 절친] 어제 낮과 밤 눈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서울은 눈이 많이 쌓인 것은 아니지만 서울 외곽지역은 제법 눈이 쌓인 모습이더군요. 한밤중 필자의 친구는 .. 2017. 11. 24.
종목분석 자료가 적을 수록, 주가는 기업가치보다 먼 곳에 있게 된다. 종목분석 자료가 적을 수록, 주가는 기업가치보다 먼 곳에 있게 된다. 우리나라는 종목들을 분석한 증권사 리포트를 구하기 정말 쉽습니다.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에 가면 따끈따끈한 리포트를 구할 수 있고, 친절하게도 이러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통계치를 서비스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료들을 살펴보다보면 전 종목을 커버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0여개의 상장 주식 중 많아야 30%수준정도 뿐입니다. 심지어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도 분석 리포트가 아예 없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런 종목 분석 자료가 적으면 적을 수록 기업의 주가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ㅇ 과거에 비하여 더욱 많아지고 찾기 쉬워진 증권사 리포트... 글 주제를 잡고 곰.. 2017.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