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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보복13

12월 증시 시작, 12월은 마지막 터널을 통과하는 시간 12월 증시 시작, 12월은 마지막 터널을 통과하는 시간 12월의 첫 거래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출근길에 인도에 쌓인 낙엽들을 보니 12월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더군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온 12월 입니다만 한편으로는 주식시장은 이 12월을 보내면서 중요한 변곡점을 넘어가게 됩니다. 만2년여 한국증시를 억눌러온 여러 악재들이 12월을 보내면서 큰 고비를 넘기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 고비를 넘는 12월에 출렁임은 있겠습니다만 새로운 희망은 떠오를 것입니다. ㅇ 2018년 1월부터 시작된 만 2년여의 약세장 : 한국증시를 억누른 대표적 재료들 [만2년여 지속된 한국증시 약세장] 2018년 1월 종합주가지수가 2607p를 고점으로 찍은 이후, 만 2년여동안 약세장이 지속되었습니다. 2년이라는 기간조정에 더하.. 2019. 12. 2.
상장사 3분기 실적 발표후 증시가 튀는 이유 : 시장이 너무 싸다!!! 상장사 3분기 실적 발표후 증시가 튀는 이유 : 시장이 너무 싸다!!! 어제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3분기 생각 해 보면 일본의 경제보복이 시작되면서 일각에서는 한국은 이제 망했다는 극단적 비관론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일본경제보복/미중 무역전쟁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종목에 따라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3Q실적발표 다음날인 오늘 주식시장은 되려 1%넘게 오전장에 상승세를 만들며 지난 6월 말 고점대를 시원하게 넘어갔습니다. 왜 이렇게 주가가 튀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시장이 억울할 정도로 싸기 때문입니다. ㅇ 3분기 주요상장사 실적 : 우려에 비해 양호 7월~9월, 지난 3분기 증시를 되돌아보면 시장 참여자들은 마치 나라가 망할 것처.. 2019. 11. 15.
지난 여름 요란했던 투자자들, 주가지수 2100p를 넘은 현 시점 단상 지난 여름 요란했던 투자자들, 주가지수 2100p를 넘은 현 시점 단상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금요일 2100p를 넘으며 마감하고, 오늘은 확연하 2018년 1월부터 시작된 하락추세를 뚫고 올라서고 있습니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달러원 환율도 하락추세로 돌아선 것을 확인하는 1160원을 오늘 하향이탈 하였군요. 이 즈음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 7,8월 시장에 쏟아졌던 시장 참여자들의 요란했던 심리적 갈등과 소음들, 지나고나니 결국 제자리입니다. 지난 여름 저는 군중들의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짧은 단상을 남기는 글로 돌려 이야기드리고자 합니다. ㅇ 2019년 7,8월... 나라망한다고 소리치던 투자자들. 2019년 7,8월 저는 믿었던 가까운 이들로부터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주.. 2019. 11. 4.
어닝시즌, 낮아진 눈높이가 만드는 서프라이즈 어닝시즌, 낮아진 눈높이가 만드는 서프라이즈 주요기업들의 3분기 잠정 실적이 속속 발표되는 요즘입니다. 어제는 LG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에 깜짝놀라고 오늘은 삼성전자의 3Q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왠지 모를 상쾌함이 느껴집니다. 생각 해 보면 일본의 경제보복/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3분기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현재 상황에서 속속 발표되는 주요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는 많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마치... 옛날 프로야구 한화팀이 만년 꼴찌에서 벗어났을 때처럼 말이죠.) ㅇ 눈높이가 낮아지면, 작은 변화에도 크게 기뻐한다. 20대 초반 군대에 가던 시절이 문득 떠오르는군요. 군대들어가기 전에는 맛있는 음식만 먹다가 훈련소에 딱들어가 첫 끼니를 먹는 순간 음식맛이 이렇게 형편없을 수 있다는 것을 느.. 201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