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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377

주가지수 2200p, 마의 고지를 다시 마주하다. 주가지수 2200p, 마의 고지를 다시 마주하다. 6월의 얕은 조정 후 7월 반등을 이어가며 오늘 아침 삼성전자의 2분기 호실적 발표와 함께 종합주가지수는 2200p를 넘으면서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이상하게도 힘없이 흘러내린 증시는 장시작 후 1시간 만에 희망을 아쉬움으로 바꾸려하고 있습니다. 주가지수 2200p... 투자자들의 심리를 억누르는 지수대, 그 마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드리면서 지수 2200p를 돌파하였을 때 나타날 시장을 생각 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마의 전설 : 주가지수 2200p에 담긴 10년의 저주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2200p 그 숫자를 생각하다보면 저는 지난 10년의 증시 중 2011년 여름~2017년 연초까지의 답답했던 박스권 장세가 떠오릅니다. 2011년 8월 유럽쇼크로 인해 .. 2020. 7. 7.
주식시장 어디로 방향을 잡을까. 분기점에 위치하다. 주식시장 어디로 방향을 잡을까. 분기점에 위치하다. 6월 중순이후, 주식시장은 지난 3개월 동안의 일방적인 상승을 멈추고 위아래 등락 속에 잠시 횡보하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은 낮아지고 위아래 방향을 잡으려는듯 삼각수렴형의 패턴도 만들어지는 요즘입니다. 이러한 증시 흐름은 비단 한국증시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유럽, 일본, 홍콩 등 주요국 증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 과연 증시는 어느쪽으로 방향을 잡을지 사뭇 긴장되는 요즘입니다. ㅇ 삼각수렴형으로 모이며, 방향을 가늠하여온 증시 주가 차트를 증시토크에 잘 활용하지는 않습니다만, 시장에 중요 분기점이 만들어질 때에는 주가차트를 이용하여 독자님들께 시장 상황을 설명드리곤 합니다. 지난 3월 증시가 W자로 갈지, .. 2020. 7. 2.
현재 증시는 피로하다 : 피로할 때 들이닥치는 무거운 증시재료들 현재 증시는 피로하다 : 피로할 때 들이닥치는 무거운 증시재료들 유동성이 증시를 지난 3월부터 끌어올려오면서 악재를 무시하고 달려왔습니다. 마치 1km거리를 100m달리듯 전력질주한 것처럼 전 세계증시의 피로도가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유동성의 힘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만, 증시에 작은 휴식도 나쁘지는 않은 이때, 우연이든 필연이듯 무거운 증시 재료들이 시장 전면에 등장하자, 증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우려, 미국-유럽 관세, IMF세계경제성장률 전만 하향... 한국 금융투자소득 관련한... 이 모든 것이 하루 사이에 터진 이슈들입니다. ㅇ 6월이 오기 전, 증시 단기 피로도는 가득차 있었다. 전 세계적인 유동성 랠리가 지속되고 장기적인 기대치가 높아진 상.. 2020. 6. 25.
나바로 헤프닝 : 증시에 부담을 줄 미중무역전쟁 악재를 대기시키다. 나바로 헤프닝 : 증시에 부담을 줄 미중무역전쟁 악재를 대기시키다. 기분 좋게 출발했던 주식시장은 오늘 아침 10시경 특별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채 갑자기 주저 앉았습니다. 대북 이슈가 크게 발생했는가 싶었는데 그도 아니었고, 예상외의 상황이 증시를 뒤흔들었습니다. 대중 강경 매파인 미국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코로나를 퍼트렸기에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파기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급하게 반응했던 것입니다. 발언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나바로 정책국장 본인 모두 진화에 나서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았습니다만, 결국 "무의식"속에 잠겨졌던 악재의 결계가 풀린 계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ㅇ "It's over" : 무의식에 .. 2020.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