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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377

유동성 장세는 맞지만 기대와 현실 괴리가 좁혀지는 시간도 필요한 때 유동성 장세는 맞지만 기대와 현실 괴리가 좁혀지는 시간도 필요한 때 시장에 넘쳐나는 유동성, 그 유동성이 만드는 주식시장 상황은 시장이 하락할 때마다 대규모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을 만들고 있습니다. 유동성의 힘은 너무도 강하기에 유동성은 증시를 경제보다도 선행하게 만들지요. 그런데 유동성에 힘에 증시가 무작정 달리다보면 뒤에 따라와야할 무언가가 안보이다보니 잠시 머뭇거리는 시기가 발생하곤 합니다. 바로 요즘과 같은 시장이지요. 유동성 자세로 높아진 기대치와 현실의 괴리가 너무도 과도할 때 그 현실이 눈에 보일 때까지 시장은 잠시 제자리 걸음을 할 수 있습니다. ㅇ 주식시장은 마치 주인과 산책하는 강아지 같다. 요즘은 집집마다 반려동물로 개를 키우고 계시다보니 강아지와 함께 산책나오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2020. 6. 15.
우선주 이상급등 현상에 담긴 2가지 증시상황과 의미 우선주 이상급등 현상에 담긴 2가지 증시상황과 의미 최근 우선주 이상 급등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6월 들어 오늘 장중까지 500%넘게 상승하는 등 우선주 전반에 이상급등 현상이 나타나는 요즘입니다. 우선주의 급등을 보다보면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공존합니다. 하나는 우려감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나름 긍정적인 해석이지요. 지금 현재 시장에서 우선주의 이상급등은 과연 부정적인 해석이 더 맞을지 아니면 나름 긍정적인 의미를 가질지 곰곰히 생각 해 보게 됩니다 (※ 우선주 급등에 배아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무 이유없이 우선주 폭락으로 바뀌오니 멀리하시는게 마음 편합니다.) ㅇ 우선주 급등의 2가지 해석 : 상승 싸이클의 끝! vs 유동성이 넘치다 튀어나온 현상 우.. 2020. 6. 11.
한국증시, 선진국 수준의 멀티플을 이젠 받아야하지 않을까? 한국증시, 선진국 수준의 멀티플을 이젠 받아야하지 않을까? 올초만 하더라도 한국증시에 대한 평가는 "참 좋은데, 참 저평가 된것은 맞은데 이런 저런 이유로 아쉽네"라며, 낮은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특히나 한국은 후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열등감은 한국증시의 극단적인 저평가를 합리화 하는 아이러니한 악순환을 반복시켰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민들도 전세계인들도 한국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이전과 달리 한국증시에 대한 멀티플은 적어도 선진국 수준까지 높아져야하지 않을까요? (※ 물론 단기적으로 최근 증시 급등부담이 있겠지만 장기적인 시각에서 말입니다.) ㅇ "헬조선"이라는 말 이제 잊혀져가는 말이 되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일상용어처럼 사용.. 2020. 6. 10.
세계은행(WB) 최악의 경기전망 : 주식시장 덜덜 떨어야 하나요? 세계은행(WB) 최악의 경기전망 : 주식시장 덜덜 떨어야 하나요?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2020년, 2021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 아침 뉴스들이 쏟아졌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역성장을 예측한 WB의 자료를 보다보니 유로존은 -9.1% 역성장, 미국은 -6.1%역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치 자체가 그야말로 덜덜 떨릴 정도입니다. 최악의 경기 전망, 그런데 주식시장을 대할 때 우리는 헤드라인에 써있는 자극적인 문구만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히려 2021년 전망치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ㅇ 2020년 전망치만 본다면, 이미 전 세계 증시는 멸망했어야 세계은행에서 전망한 2020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5.2% 역성장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고 세..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