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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스크6

발칙한상상 : 주식 상하한가 폭을 다시 15%로 줄인다면? 발칙한상상 : 주식상하한가 폭을 다시 15%로 줄인다면?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군요. 2015년 6월에 상하한가폭(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되었었습니다. 이제는 상하한가 30%는 주식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증시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식투자 관련한 게시판이나 SNS글들을 보다보면 "상하한가폭을 15%로 다시 돌려야한다!!"라는 강성 발언이 간간히 보이곤 합니다. 오늘 증시토크에서는 이에 대해서 생각 해 보는 발칙한 상상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다시 가격제한폭을 15%로 돌려놓으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ㅇ 가격제한폭 30% : 대박아니면 쪽박? 글을 이어가기에 앞서 2001년 911테러가 있었던 당시 증시를 떠올려보겠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001년 9월 11일 저녁에 .. 2019. 6. 4.
주식 살생부가 도는 3월만이라도 위험한 종목은 피하자 주식 살생부가 도는 3월만이라도 위험한 종목은 피하자 매년 3월은 12월 결산법인들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가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매년 3월이 되면 증권가에는 올해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살생부"가 회자되곤 합니다. 이미 이전 재무자료에서 위험이 감지되었던 종목들이기에 살생부에 올라오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위험한 종목들은 개인투자자를 유혹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매년 상장폐지가 확정되는 종목들에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낭패보곤 합니다. ㅇ 적어도 위험한 시기는 피해가자... 요즘 여의도에서는 까치떼가 극성입니다. 매일 해가지고나면 국민은행 영업본부 앞 가로수에는 수십, 수백마리의 까치가 떼로 앉아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새똥을 떨구곤 하지요. 퇴근길에 이 곳을 지나게되면 까.. 2019. 3. 11.
리스크가 크다는 것은 예측이 어렵다는 의미와 함께... 리스크가 크다는 것은 예측이 어렵다는 의미와 함께... 주식투자에서 수익과 리스크는 쌍을 이루어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위험이 높으면 수익도 크다라는 말도 있고 반대로 위험이 낮으면 기대수익률도 낮다는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 투자에 있어서 리스크의 개념을 정확히 잡는 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투자론에서는 리스크는 불확실성으로 해석하지만 실제 투자자에게는 손실이 리스크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개념을 확장하면 버블이 형성된 종목들과 투자처가 어떤 가격 특징을 가지는지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겠습니다. ㅇ 불확실성이 손실? 아닌가요? 투자 리스크를 생각할 때 투자심리상 리스크라는 단어는 "손실"로 인식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리스크는 "불확실성"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게 되면 "불.. 2017. 12. 7.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다시 보는 재무건정성의 필요성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다시 보는 재무건정성의 필요성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1조 5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되었다는 소식과 연이어 1조원이 넘는 유상증자 발표계획은 주가를 폭락시키고 있습니다. 불안한 재무구조를 보여주고 있었던 삼성엔지니어링 뿐만 아니라, 재무구조가 취약한 종목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단점은 모든 투자자가 알고 있지만, 턴어라운드라는 희미한 희망에 대박을 노리는 투자자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무건정성 투자에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밖에 없음을 삼성엔지니어링을 통해 다시 생각 해 보게 됩니다. ㅇ 재무안정도 취약 종목 : 대규모 적자는 필연적 올해 조선/중공업관련주들이 수시로 대규모 적자 소식을 터트려왔습니다. 해외에서 수주했던 건들이 부실화 되면서 대.. 2015.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