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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81

주식시장 냉탕과 온탕이 엇갈리는데, 급할 필요는 전혀 없다. 주식시장 냉탕과 온탕이 엇갈리는데, 급할 필요는 전혀 없다. 냉탕과 온탕이 하루 단위로 엇갈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지난주 후반 크게 흔들렸던 증시는 주말을 보내고 제법 큰 반등을 만들며 온탕처럼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증시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다 보면 어찌해야 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차분히 증시를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요즘 같은 증시 급하게 매매하면 오히려 현기증만 심해진다. 주말 사이 필자는 날이 더워, 찬물로 급하게 샤워를 하였습니다. 너무 찬물로 급하게 샤워를 해서인지, 순간 머리가 어지러워지더군요. 잠시 샤워기를 내려놓고 심호흡하고 난 뒤 천천히 찬물 샤워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최근 증시 급등락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급한 마음에 매.. 2021. 7. 12.
주식 투자의 원리를 담은 우화 : 원숭이와 바나나 주식 투자의 원리를 담은 우화 : 원숭이와 바나나 주식투자에 있어 우리는 본능적으로 군중심리에 따라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나의 이성이 생각하는 방향과 다르거나 틀린 방향이라 하더라도 우리의 본능은 사람들이 쏠리는 쪽으로 몰리게 되지요. 그런데 주식투자 격언에는 “남들이 안가는 뒷길에 꽃길” 있다고 말합니다. 왜 남들이 안가는 길에 꽃길이 펼쳐져 있을까요. 관련하여 주식투자 원리를 담은 “원숭이와 바나나” 우화를 이야기해 드리고자 합니다. ▶ 아무도 그곳을 가려 하지 않을 때 : 오히려 쉽게 이득을 얻는다. 마치 백신처럼 최근 코로나 백신 예를 들면 남들이 안 가는 곳에서 왜 이득을 얻기 쉬운지 금방 이해하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백신을 맞으면 큰일 난다고 뉴스, 유튜버 등 .. 2021. 6. 1.
MSCI 리밸런싱 때문에 전후 외국인 매매 : 패시브가 시장을 왜곡하는 증시 MSCI 리밸런싱 때문에 전후 외국인 매매 : 패시브가 시장을 왜곡하는 증시 매해 2월, 5월, 8월, 11월이 되면 MSCI EM 지수 리밸런싱 이슈로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시장에 부담을 안겨주곤 하였습니다. 이번 5월도 9조 5천 원대의 외국인 매도가 쏟아졌으니 이 매도 물량 중 상당 부분은 MSCI 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영향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한편 글로벌 지수 리밸런싱 등의 이슈를 보다 보면 불편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글로벌 호구가 보이더군요. 그 호구는 바로 외국인입니다. ▶ 2018년 이후 MSCI EM지수 리밸런싱 그리고 2013년 뱅가드 인덱스 변경 이슈 등 2010년대 중반부터 MSCI 이머징 지수에 중국 A주의 비중을 높인다는 이야기가 계속 돌았고 2018년부터 2023년까지.. 2021. 5. 28.
개인투자자의 약해진 체력 : 현재 개인의 힘으론 증시 견인이 어렵다. 개인투자자의 약해진 체력 : 현재 개인의 힘으론 증시 견인이 어렵다. 동학 개미 운동, 개인투자자의 뜨거운 증시 참여는 2020년과 올해 2021년 증시에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역사상 최초로 개인이 증시 바닥에서 대규모 매수를 감행하면서 작년 3월 폭락 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급매물을 쓸어 담는 것을 넘어 주가지수 3,000p를 넘기는 1등 수급 공신으로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현재 증시 수준에서 개인의 힘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 주가지수 3,200p 위로 끌어올리기에는 벅찬 개인의 힘 최근 개인투자자의 수급 분석을 필자의 증시 토크에서 조금 뜸하게 다루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 달 초 SKIET 공모청약 전후로 고객예탁금 노이즈가 너무 심하기도 하였고, 작년과는 다른..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