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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81

한국 증시가 숨을 고르고 한숨 열기가 빠지는 과정은 오히려 반갑다. 한국 증시가 숨을 고르고 한숨 열기가 빠지는 과정은 오히려 반갑다. 지난달 말부터 주식시장이 뜨겁게 상승하지 않다 보니,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으실 것입니다. 마치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달리다가 액셀러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었다는 이유만으로 급제동이 걸린 듯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올해 1월 이후 흥분되었던 주식시장, 조금은 숨 고르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더 오래, 더 멀리, 더 높이 증시가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자주 강조해 드립니다만, 오늘 저의 증시 토크는 증시 비관론이 아닙니다. 흑백논리로 판단 금물! 저는 한국증시를 긍정적으로 봅니다.) ▶ 찾아온 숨 고르기 장세 : 반갑다.! 1월 11일 증시 기억나시는지요? 개인투자자 사상 최대 순매수, 거래대금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 2021. 2. 5.
주가 형성원리 중 하나 매집과 분산 그런데 투자자는 서로 이해 상충 관계에 있다. 주가 형성원리 중 하나 매집과 분산 그런데 투자자는 서로 이해 상충 관계에 있다. 주가 형성원리에 대하여 몇 가지 이야기해 드리려는데 오늘 칼럼 제목이 괜히 길어진 듯합니다. 주가가 만들어지는 데에는 종종 언급해 드리는 ‘겁쟁이 이론’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매집과 분산 또한 주가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그런데 매집과 분산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결국 서로 이해관계가 상충하곤 합니다. 이는 최근 게임스탑 사태에서도 나타났고 상승장, 하락장 모두에서 나타납니다. ▶ 주식은 뭉쳐야 오르고 흩어지면 힘이 빠진다. 주식시장에는 매집과 분산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매집이라는 용어의 경우 소위 큰손이 주식을 매수하여 모으는 현상을 의미하곤 하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공통된 매수 형태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매집 현.. 2021. 2. 4.
주식투자의 망각되어온 본질 : 회사의 주인인 개인투자자! 주주의 권리를 잊지 마시라! 주식투자의 망각되어온 본질 : 회사의 주인인 개인투자자! 주주의 권리를 잊지 마시라! 엊그제 저녁 갑자기 친한 형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 대표 오늘 은행, 증권사 PB분들과 저녁을 먹었는데 네 칼럼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 칼럼 속 이야기와 더불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주식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미 작년 초부터 언급해 드려온 사실입니다만 동학 개미 운동 속에 그 변화가 전 국민적으로 퍼져갔습니다. 그와 함께…. 주식투자의 본질을 깨닫는 개인투자자분들도 급격히 늘고 있는 것도 실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 주식투자 ‘도박의 이미지’에서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변화 1962년 증권 파동,.. 2021. 1. 22.
기관은 왜 이렇게 팔기만 하나요? 어찌 보면 참으로 불쌍한 수급 주체입니다. 기관은 왜 이렇게 팔기만 하나요? 어찌 보면 참으로 불쌍한 수급 주체입니다. 기관, 정말 열심히 매도하고 있습니다. 수급 주체별 매매 동향 자료를 보면 기관은 매도를 지속하고 있고 특히 투신, 연기금 등, 보험 수급은 그냥 매일 파란색으로 그려도 될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기관의 매도가 의아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참으로 가여운 존재가 바로 기관 이 중 투신, 연기금, 보험입니다. 왜냐하면 증시 상승장 가장 마지막에 매수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 2021년 개인의 10조 원이 넘는 순매수 반대편에 기관의 10조 원대 순매도 과거 기관 투자자의 존재는 절대적이었습니다. 특히 개인투자자가 느끼는 기관은 ‘프라이스 메이커’로서 증시를 좌지우지하는 존재였지.. 202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