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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전략9

주가는 결국 쫓기는 수급이 만든다. 지금 쫓기는 수급주체는? 주가는 결국 쫓기는 수급이 만든다. 지금 쫓기는 수급주체는? 거의 20여년 전, 시스템트레이딩을 한참 연구하고 실전투자에 사용하던 시절, 시스템트레이딩 커뮤니티를 통해 독특한 스펙을 가진 강사분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그 강사분이 하셨던 말씀중에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뇌리에 깊이 남는 표현이 있습니다. "주가와 가격은 결국 겁쟁이가 만듭니다." ... 겁쟁이는 결국 상승/하락에 대한 쫓기는 심리에 빠져 시장을 대하게 되고 가격을 움직이게 되지요. 최근 증시 수급동향을 보다보면 현재 누가 겁쟁이이고, 곧 누가 겁쟁이가 될 것이고, 현재 느긋한 투자자는 누구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ㅇ 20여년전, 우연히 강의에서 듣게된 인상깊은 표현 "가격은 겁쟁이가 만듭네다!" 20여년전.. 2020. 4. 28.
한국증시가 미국증시에 비해 과연 못난이일까? 한국증시가 미국증시에 비해 과연 못난이일까? 2010년 말 이후 9년여 한국증시는 미국증시에 비해 뒤쳐진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한국증시는 미국증시보다 못난이라는 고정관념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어릴적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역시 미국제가 최고야"라는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할 정도로 군중심리는 한국증시는 못난이 미국증시는 얼짱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한국증시가 미국증시보다 그렇게도 못난이일까? ㅇ 미국증시의 승승장구, 한국증시는 못난이 [세계 주요섹터의 2010년 말 이후 증시 등락률, 한국증시는 겨우 2.3%상승] 2010년 말 이전까지만 하여도 한국증시는 세계적인 상승률을 이어왔습니다. 2009년, 2010년 2년 동안 미.. 2019. 10. 31.
주식시장에서의 풍선효과 : 1월 장세의 특징을 만들다 주식시장에서의 풍선효과 : 1월 장세의 특징을 만들다 풍선효과라는 용어는 경제 현상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어왔지요. 투기지역을 누르니 비투기 지역으로 매기가 확산되더라는 풍선효과에 관한 뉴스를 많이 접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풍선효과가 주식시장에서도 나타나곤 합니다. 특히, 풍선효과는 올해 1월 한국증시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ㅇ 거시적인 측면 : 부동산을 누르니 증시로 유입되는 투자자 작년 8.2 부동산 대책 이후 본격적으로 부동산 과열에 정부는 브레이크 걸기 시작하였습니다. 강남권과 서울 주요 지역의 열기는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서울 외 지역은 부동산 열기가 식혀져가고 있습니다. 그 이전보다는 부동산에 쏠린 흥분은 한풀 꺽여가는 분위기 입니.. 2018. 1. 30.
자금흐름이 바뀌려는 과정:연기금의 코스닥/스몰캡 비중확대 유도 자금흐름이 바뀌려는 과정:연기금의 코스닥/스몰캡 비중확대 유도 비오는 금요일입니다. 어렸을 때는 비가오면 학교 운동장에서 비오는날 흙장난을 하기도 하였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그 흙장난 중에는 일종에 물길을 만들어 강을 만들었다면서 좋아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옆에 새로운 물길을 만들고 작은 물고라도 열으면 그 쪽으로도 어느 사이엔가 물이 제법 흐르기 시작합니다. 현재, 연기금의 자금이 메말라 있는 코스닥과 스몰캡 종목군에 이렇듯 새로운 물길이 만들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ㅇ 패시브 전략 강화로 힘이 빠졌던 코스닥과 스몰캡. 작년 봄, 국민연금의 패시브 전략 강화가 언급된 이후 우연이든 필연이든 서서히 증시는 코스닥과 소형주의 부진 속에 거래소 대형주들은 승승장구하는 차별화 장세가 심화되었.. 2017.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