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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와 중국 증시 모두의 답답했던 흐름 속, 중국 지준율 인하는 직접적인 호소식 한국 증시와 중국 증시 모두의 답답했던 흐름 속, 중국 지준율 인하는 직접적인 호소식 어제 오후 늦게,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이 속보로 쏟아졌습니다.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8.4%로 0.5%P 내린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결정으로 223조 원(1조2,000억 위안)의 장기 유동성이 공급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만들어지면서 증시 전망에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한국과 중국 증시 모두 글로벌 증시 대비 답답한 행보를 비슷하게 걸어왔기에 이번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소식이 한국 증시에 호소식이 되어줄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 미국 증시보다 못난이 흐름을 걸어온 한국과 중국 증시 [ 한국, 홍콩, 중국 증시는 2010년대 이후 미국 증시 대비 못난이 행보를 걸어왔다 ] 다른 설명이.. 2021. 12. 7.
주식투자의 상대성 원리 : 잘 될 때는 당연시하지만, 뒤떨어지면 박탈감 주식투자의 상대성 원리 : 잘 될 때는 당연시하지만, 뒤떨어지면 박탈감 우리 인간은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스스로 비교 합니다. 이러한 비교 과정에서 자신이 더 잘나간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다른 이들과 비교에 뒤처지는 것을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여서 투자자들은 상대적인 비교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주식투자의 상대성 원리가 작동합니다. 좋을 때는 당연한 것처럼 치부하다가,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면 애간장을 녹이듯 괴로워하며 심한 박탈감을 느끼게 되지요. ▶ 투자 성과의 상대적 비교가 결국 FOMO 증후군을 만든다. 2020년대 들어 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FOMO 증후군, 내 자산이 활활.. 2021. 11. 15.
과도하게 억눌린 한국증시, 억울한 조정을 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과도하게 억눌린 한국증시, 억울한 조정을 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명분들이 하반기 이후 진행된 증시 조정, 특히 다른 글로벌 증시 대비 답답한 행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유가 말이 되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너무 과하게 한국증시가 억눌린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흔들린 투자심리로 인해 한 번 더 증시는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과도하게 억눌린 상황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왜곡된 증시 상황과 함께 기회를 만들지요. 다만, 시간이 필요합니다. ▶ 증시 조정, 명분에 비해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향후 이익 전망치 하향,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기업 이익 악화 가능성, 미국의 긴축 분위기, 경제 지표들(예, OECD 선행지수.. 2021. 11. 11.
한국 코스피 5개월 연속 음봉 하락을 만들려 하는가? 한국 코스피 5개월 연속 음봉 하락을 만들려 하는가? 한국증시와 미국 증시 디커플링이 가을 증시 이후 매일 반복되다 보니,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오전장 한국증시는 역시나 제법 깊은 낙폭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종합지수를 월봉으로 보다 보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음봉 하락에 이어 이번 11월까지도 음봉 하락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편, 연속 음봉 하락은 그렇게 흔한 상황은 아닙니다. 마치 지난 상반기까지 코스피 종합지수가 8개월 연속 양봉 상승한 것처럼 말입니다. ▶ 자칫 5개월 연속 음봉 하락을 기록한다면 : 역대급 Top 5 기록 11월 증시,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남았습니다만, 현재 이런 분위기라면 11월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또다시 음봉을 만들면서 하락.. 2021.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