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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투자6

행동주의 펀드 : 개인투자자에게는 好好, 한진칼 상황을 보며 행동주의 펀드 : 개인투자자에게는 好好, 한진칼 상황을 보며 사회적인 물의를 계속 일으켜온 한진그룹 오너일가 그로 인해 추락한 민심 분위기 속에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경영권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그레이스홀딩스(KCGI의 투자목적 회사)가 한진칼의 지분 9%를 확보하면서 한진칼의 2대 주주로 올라섰고 공시를 통해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고려한다"는 경영권 장악을 위한 지분 확보임을 천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주의 펀드들의 활동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가치 제고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시장 전체에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ㅇ 예전에는 기존 경영진에 대한 경영권 간섭을 역모처럼 보아왔지만... 사대주의 문화가 오랜기간 남아있던 한국 사회에서 경영권은 오너일가.. 2018. 11. 16.
레버리지 투자, 개인투자자에게는 치명적인 독(毒) 레버리지 투자, 개인투자자에게는 치명적인 독(毒) 어제 코스닥 시장을 크게 뒤흔들었던 이유 중에는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 관련한 재료도 있었습니다. 자기 원래 투자금보다도 더 크게 그리고 쉽게 베팅(!)할 수 있게하여주는 신용융자 등의 레버리지 투자. 특히 작년 말 제약/헬스케어의 급등 속에 크게 증가한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등의 레버리지 투자자금은 자칫 개인 투자자에게 큰 투자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ㅇ 레버리지 투자가 당연하다? 주식투자 패가망신의 역사는 레버리지에서 나왔다. 투자 수익률을 빨리 그리고 크게 높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보니, 주식 관련 레버리지 투자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마치 직장인이 "마이너스 통장은 필수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2018. 5. 9.
은행 ETF신탁, 이제는 코스닥 및 헬스케어 발목 잡을라 은행 ETF신탁, 이제는 코스닥 및 헬스케어 발목 잡을라 작년 연말, 코스닥150이 불꽃처럼 타오르는 가운데 제약/헬스케어 종목들은 그 중심에서 뜨겁게 상승하였습니다. 그 즈음 증권가 메신저에서는 "은행 ETF 신탁"관련한 글들이 회자되었었지요. 은행에서 코스닥150 ETF신탁을 대규모로 팔았는데 그로 인하여 코스닥150 그리고 코스닥 제약,헬스케어 종목군이 크게 상승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작년에는 화려한 랠리를 만들었던 은행ETF신탁, 하지만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자칫 코스닥과 헬스케어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재료로 커져 있습니다. ㅇ 은행ETF신탁? 작년 헬스케어와 코스닥 제약 업종의 화려한 상승은 대단하였습니다. 그 상승 분위기 속에 은행권은 ETF신탁 마케팅을 작년 후반 강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8. 5. 8.
삼성전자 액면분할, 거래 재개 후 세 가지 단상 삼성전자 액면분할, 거래 재개 후 세 가지 단상 3일간의 액면분할을 위한 거래 정지 후 금요일 삼성전자는 1/50 액면분할을 마치고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액면가 5000원에서 100원으로 파격적인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에 보이는 5만원대 삼성전자 주가는 왠지 이질적으로 느껴지기까지도 합니다. 액면분할 이후 거래 재개 속에 나타난 삼성전자 주가를 보며 느끼는 몇가지 단상을 금요일 증시토크에서는 남겨보고자 합니다. ㅇ 단상 1 : 이제는 만(萬)만한 가격인 삼성전자 주가 그리고 엄청난 수의 주식 수 250만원이라는 황제주의 영광을 누려왔던 삼성전자, 이제는 1/50의 파격적인 액면분할 이후 주가는 5만원대 가격에 들어왔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가격대에 따라 불리는 유머 섞인 호칭이 있습니다. 1000원 미만.. 2018.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