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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신용융자 잔고의 감소, 부담은 줄어들긴 하였지만... 신용융자 잔고의 감소, 부담은 줄어들긴 하였지만... 지난달 6월 중순 12조 6천억 원대에 이르던 신용융자 잔고 수준이 한 달여 조정장이 지속되면서 1조 원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남북 경협주 상승 초기인 3월 말 수준까지 줄어든 신용융자 잔고 수준을 보다 보면 한 달 사이에 쏟아진 악성 매물들의 비명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큰 고름처럼 신용융자 잔고가 짜내 지면서 약세장이 만든 상처 염증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언가 2% 부족한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ㅇ 레버리지 투자 : 상승장에서는 모멘텀 하지만 약제장에서는 폭락 원인 [레버리지 투자는 작은 자기자본으로 큰 자금을 굴릴 수 있게 하지만... 사진참조 : pixabay] 신용융자는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을 일정.. 2018. 7. 9.
역대 증시 급락기 투자심리 :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다. 역대 증시 급락기 투자심리 :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다. 한 달여 거의 매일 증시 하락이 지속되다 보니 투자자들의 지친 기색이 역력 해 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14% 하락하면서 이제는 2000년 이후 역대급 수준의 하락률로 들어서는 즈음입니다. 매년 10% 수준의 주가지수 하락은 비일비재하게 있지만 10% 중반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경우는 2년에 한 번 정도로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약세장이다 보니 이번 하락장은 심리적인 부담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증시 토크에서는 2000년 이후 역대 증시 급락기 때 투자심리에 대하여, 필자의 경험을 이야기드리고자 합니다. (조금이나마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시기 바라면서...) ㅇ 제법 투자자들에게 굵직한 부담을 준 하락 : 2000년.. 2018. 7. 6.
과거 일본증시처럼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한다면? 과거 일본증시처럼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한다면? 한국 경제 혹은 한국 사회를 20년 먼저 경험하고 있는 일본. 고령사회 이후 일본에서 10년, 20년 전에 나타났던 사회적 현상들이 한국 사회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지요. 전에는 생소한 개념인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편의점 전성시대 등등 일본이 10~20년 전에 겪었던 일들이 최근 한국에서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바로 90년 이후 2010년까지 지속되었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지요. 그 시기 일본 증시는 반등다운 반등도 없이 주가지수가 60% 이상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왕왕 최악의 증시 시나리오로 참고되곤 합니다. ㅇ 일본의 버블 그리고 90년에 터진 잃어버린 20.. 2018. 7. 5.
주식투자를 지배하는 심리 : 연가시 vs 불나방 주식투자를 지배하는 심리 : 연가시 vs 불나방 612 북미 회담 이후 한 달여 주식시장은 순식간에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북미회담 직전 고점 대비 10% 가까이 하락하였고 스몰캡 관련 지수들은 두 자릿수 하락률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속에는 공포 심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이렇게 하락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투매"하라는 환청(?)이 머리 속에서 맴돌기 시작합니다. 마치 연가시에 의해 지배받는 사마귀가 자신이 의도하지도 않게 물가로 달려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ㅇ 연가시에게 지배된 사마귀처럼 : 하락장에서 이성을 잃는 개인투자자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사자성어, 당랑거철(螳螂拒轍) 그리고 사마귀의 움직임을 보고 만든 당랑권. 사마귀는 이처럼 곤충 중에서.. 2018.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