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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증시 악재인 무역전쟁(?), 무언가 이상하다. 증시 악재인 무역전쟁(?), 무언가 이상하다. 미중간의 무역전쟁은 올해 글로벌 증시에 뜨거운 화두입니다. 중국이 미국의 공격에 고개를 떨굴듯 하다가 10월 들어 다시 고개를 빳빳하게 세우고 있다보니, 주식시장도 중국의 반응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요즘입니다. 달러위안 환률이 7위안을 넘어서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파국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하고 있습니다. 무역전쟁의 현 상황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위안화 강세/약세가 매시각 체크되어지는 즈음 무언가 묘한 통계자료들이 등장합니다. 증시의 문제가 무역전쟁이 아니라는 듯 말입니다. ㅇ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 중! 그런데.. 중국의 대미 흑자는 매달 사상최대? 현재 미국과 중국은 무역 전쟁 중입니다. 지난7월 이후 미국과 중국은 각각 2500억$, 1100.. 2018. 10. 19.
액면분할 더이상 증시 호재가 아니다. 액면분할 더이상 증시 호재가 아니다. 기업들은 유통 주식수를 늘리기 위하여, 그리고 주주들의 주가 부양 요청에 의해 액면분할을 실시하곤 합니다. 1주당 가격이 부담스러운 주식이 부담없는 가격까지 내려오니 거래량도 늘고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지요. 예전에는 액면분할이 개별 종목의 호재이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사정을 살펴보면 액면분할은 호재라기 보다는 약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액분 공시/액분 후 주가 흐름의 과정을 보다보면 정보의 효율성이 이동하며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ㅇ 서기 1999년, IT버블 : 액면분할 공시로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던 때. 연도 앞에 서기를 붙이니 왠지 고어체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1999년 그만큼 오래된 옛날 .. 2018. 10. 18.
한국 증시 저평가 수준 : 너무도 과도하다! 한국 증시 저평가 수준 : 너무도 과도하다!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에 의해 주가 흐름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나 과열된 고평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레벨들을 통해 짐작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 주식시장을 대하여 왔습니다만 시장이 과도하게 고평가 되었거나 저평가 되었을 때 독특한 현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최근 증시 급락 속에 이런 현상이 과거 폭락장 이후에 모습처럼 관찰되고 있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창고 대방출, 폭탄세일"과 같은 주가에 눈이 갈 수 밖에 없지요. ㅇ 2004년 말, 2005년 초의 기억. 2000년 IT버블이 붕괴되고 2004년 중반까지 스몰캡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였습니다. 닷컴 종목.. 2018. 10. 17.
주가지수 고점대비 20%하락 : 그럼 투자 접을까? 주가지수 고점대비 거의 20%하락 : 그렇다고 투자 접을까? 이번 10월 중순까지의 하락장을 계기로, 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거의 20%하락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스몰캡 지수 등 한국의 주요 지수들 대부분이 올해 고점 대비 20%하락하면서 공황에 빠진 투자자들의 분위기가 여기저기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마치 죄인에게 죄를 추궁하듯 개인 투자자에게 가까운 사람들은 비수와 같은 말들을 던지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더 하락할 수도 있고 조정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는 지금.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이 세운 투자 원칙이 강하다면, 무소의 뿔처럼 뚜벅 뚜벅 투자를 이어가시라" ㅇ 이번 하락은 2011년 여름 수준의 급락. 2011년 한국증시는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 버블의 피크를 달리.. 2018.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