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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승계9

상장기업 오너의 경영승계와 주가를 생각 해 보다. 상장기업 오너의 경영승계와 주가를 생각 해 보다. 해외 기업들의 경우는 오너가 회사를 소유하더라도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는 형태를 취하지만, 한국에서는 보통 소유와 경영이 결합되어있는 한국 기업 구조상, 중견 기업의 오너들은 자식들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유독 실감나는 단어가 있습니다. "경영승계" 상장기업의 주가흐름을 보다보면, 경영승계 전후에 주가가 독특한 특징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ㅇ 경영승계 과정 中 : 높은 수준의 주가는 반갑지 않을 수도... 상장기업 중, 대주주(오너이자 대표이사)의 나이가 60대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경영승계를 고민하게 되지요. 자기자신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게되고, 자식들이 30대에 접어들어 이제는 회사를 넘겨주.. 2017. 11. 7.
외국인 매수 공백 속, 헛도는 한국증시 언제까지? 외국인 매수 공백 속, 헛도는 한국증시 언제까지?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하고있는 시가총액 비율은 29.13%까지 하락하면서, 2009년 8월말 28.94%이후 6년여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중이 낮아진데에는 국민연금의 보유비중이 높아진 것도 원인일 수 있겠습니다만, 6월이후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세의 영향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 공백 속에, 한국 종합주가지수는 무거운 걸음을 걷고 있는 지금, 그 원인을 살펴보면서 언제 외국인의 매수세가 살아날지 가늠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ㅇ 외국인 매매, 주가지수흐름에 영향을 주는 Price Maker 한국증시 수급에서.. 2015. 8. 5.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이 남긴 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이 남긴 짐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지난 금요일(7월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찬성 69.53%로 가결되었습니다. 삼성그룹의 이재용체제를 완성해간다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삼성vs헤지펀드의 전쟁에서 삼성그룹의 승리라고 자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시각도 같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잘했다, 못했다의 평가를 떠나 이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은 주식시장에 큰 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ㅇ 삼성그룹사 직원이기에 찬성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의 임시주총이 가까워지면서 지인들로부터 이번 주총에서 어떤 표를 던져야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삼성그룹과 인연이 있는 분들의 경우 의견을 물어보.. 2015. 7. 20.
삼성경영승계, 엘리엇에게 아킬레스건을 물리다. 삼성경영승계, 엘리엇에게 아킬레스건을 물리다.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변동성이 높아진 시장 분위기 속에, 시장을 다시한번 뒤흔드는 재료가 오늘 아침 삼성물산에서 나왔습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어쏘시어츠 엘.피(금감원 전자공시 기준)가 삼성물산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하여 7.12%보유하였다는 공시를 내면서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밝혔습니다. 이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하여 불합리하다라는 말이 많았는데, 여기에 해지펀드 엘리엇이 삼성그룹 경영승계 과정에 발목을 물고 말았습니다. ㅇ 갑자기 등장한, 엘리엇(Elliott)이 물어버린 삼성 경영승계 약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부회장으로 지분승계를 넘기는 중요한 키 역할.. 2015.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