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1011

개인투자자, 레버리지 투자 아예 멀리 하시라. 개인투자자, 레버리지 투자 아예 멀리 하시라. 빨리 큰 돈을 벌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본능입니다. 그러다보니 신중한 판단없이 신용융자나 주식관련 대출 혹은 여기저기서 돈을 빌려와서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의 투자 문화는 과거부터 계속 이어져왔습니다. 1960년대 증권파동, 1990년 깡통계좌 정리사태 등 오랜 증시 역사 속에서 레버리지 투자는 개인투자자의 큰 상처를 남겼지요. 물론 큰 돈을 일순간에 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만 볼 뿐, 레버리지 투자가 가진 치명적인 독(毒)을 보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ㅇ 2003년 카드 대란 당시 : 현금서비스로 주식투자 하던 사람들... 2002년 후반부터 시작하여 2003년을 넘어 2004년까지 이어졌던 카드대란 기억하시는지요? 그 카드 .. 2018. 7. 12.
주식투자를 지배하는 심리 : 연가시 vs 불나방 주식투자를 지배하는 심리 : 연가시 vs 불나방 612 북미 회담 이후 한 달여 주식시장은 순식간에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북미회담 직전 고점 대비 10% 가까이 하락하였고 스몰캡 관련 지수들은 두 자릿수 하락률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마음속에는 공포 심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이렇게 하락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투매"하라는 환청(?)이 머리 속에서 맴돌기 시작합니다. 마치 연가시에 의해 지배받는 사마귀가 자신이 의도하지도 않게 물가로 달려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ㅇ 연가시에게 지배된 사마귀처럼 : 하락장에서 이성을 잃는 개인투자자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사자성어, 당랑거철(螳螂拒轍) 그리고 사마귀의 움직임을 보고 만든 당랑권. 사마귀는 이처럼 곤충 중에서.. 2018. 7. 4.
증시 바닥, 신용융자 규모가 충분히 해소되어야한다. 증시 바닥, 신용융자 규모가 충분히 해소되어야 한다. 6월 중순 이후 증시 조정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스몰캡과 코스닥 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부터는 마치 소나기처럼 코스닥과 스몰캡 종목들에 매물이 쏟아지는 것이 마치 기계가 매물을 쏟아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였습니다. 약세장에서 이런 매매 패턴이 나오는 경우는 바로 신용융자 및 스탁론과 같은 레버리지 투자자금에 마진콜이 발생하며 신용/투자자금 대출 관리 시스템인 RMS들이 기계적으로 강제 청산을 작동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용융자 잔고 추이를 보다 보면, 아직 큰 고름이 빠지지 않았음을 느끼게 됩니다. ㅇ 신용융자/주식투자 관련 대출 : 상승장엔 모멘텀 하지만 하락장에는 악성 매물 시장이 상승세.. 2018. 6. 26.
높은 증시 변동성은 생각보다 흔하다. 투자원칙을 지켜야하는 이유 높은 증시 변동성은 생각보다 흔하다. 투자원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 올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특히 6월 들어 스몰캡을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이 발생하다 보니 투자심리가 공황상태에 빠진 경우가 자주 관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니 거래소 소형업종 지수가 6월 오늘까지 7% 넘게 하락하였으니 4,5월 상승분을 반납한 경우가 대부분이실 것입니다. 이렇게 큰 증시 변동성이 나타나면 마음속 투자 본능은 모든 투자를 포기하라고 외칩니다. 과연 투자원칙을 포기해야 할까요? 오늘 필자의 글에서는 이 점에 관하여 프렌치 교수의 연구 데이터를 참고하여 이야기드리고자 합니다. ㅇ 투자 팩터 모형, 훌륭한 투자 기준은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어왔다. 현대 투자론의 대가 유진 파마는 프렌치 교수와 함께 시장에서 나타나는.. 2018.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