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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 사라지는 기저효과? 경제 부흥? 증시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 사라지는 기저효과? 경제 부흥? 어제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전년 비 5%를 기록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현실 지표로 발표되었지만 되려 미국 장기 금리는 하락하고,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 우려가 증시에 은근히 깔려있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극단적인 방향성을 가진 것도 아닌 현재 흐름 속에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증시가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 6월부터 본격화될 기저효과 감소 :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고. 미국의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5%는 시장 기대치 4.7%를 뛰어넘는 높은 수준의 결과였.. 2021. 6. 11.
소비자 물가 급등과 긴축 우려에 휘청이는 증시 : 과거 1, 2차 양적완화에서 힌트를 얻다. 소비자 물가 급등과 긴축 우려에 휘청이는 증시 : 과거 1, 2차 양적완화에서 힌트를 얻다. 원자재 가격 폭등과 생산자 물가 상승이 급기야 소비자 물가지수(CPI)를 크게 상승시키고 말았습니다. 4월 미국의 CPI는 전년동기비 4.15%나 상승하면서 미국 연준이 중요한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2% 레벨을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장기금리 상승과 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미국증시 그리고 글로벌 증시 모두 휘청이는 이번 주입니다. 이런 불안한 증시를 어찌 보아야 할까요? 그에 대한 힌트를 과거 1, 2차 양적완화 당시 상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 CPI 전년동기비 4.15% 상승에 깜짝 소비자 물가에 대한 기저효과가 있었다 하더라도 전년 대비 CPI가 4.15% 증가하였다는 소식에 어제 글로.. 2021. 5. 13.
주가지수와 경제 성장률의 관계를 보면 한국증시 미래가 보인다. 주가지수와 경제 성장률의 관계를 보면 한국증시 미래가 보인다. 주식시장은 경기 선행지수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고, 경기상황에 따라 증시는 휘청휘청 움직이는 듯 하지요. 그런데 경제가 주가지수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식시장이 경제에 한박자 선행하여 움직이지요. 그러하기에 경제성장률과 같은 경제지표만 보고 증시를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시계열을 놓고보면 경제성장률과 주가지수에는 흥미로운 특징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하면 미래 한국증시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ㅇ 장기적으로 주가지수는 명목경제 성장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우리가 뉴스를 통해 자주 접해 익숙한 경제성장률은 실질GDP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해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여 계산된 값이지요. 즉 인플레.. 2019. 10. 22.
주식시장의 추세 전환, 꽃눈이 보이기 시작하다. 주식시장의 추세 전환, 꽃눈이 보이기 시작하다. 3월의 첫 거래일인 오늘.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다보니 따뜻해지는 날씨처럼 서서히 시장의 추세 전환을 알리는 조짐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혹한의 날씨에도 봄꽃의 꽃망울이 사람들도 모르는 사이에 커져가듯, 주식시장에 봄도 부지불식간에 성큼 다가오며 몇가지 중요한 추세 전환이 관찰되었습니다. ㅇ 추세전환 1. 미국 경기 지표의 호전, ISM제조업지수 [은근슬쩍 돌아선 미국 ISM제조업지수] 작년 후반들어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중국 증시 버블 붕괴 이후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유럽 경제 회복이 요원해지면서 미국 경기 회복이 금리인상으로 심각하게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공포심리까지 말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작년 연말.. 2016.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