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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미국 실업률에 롬니와 오바마는 희비교차

by lovefund이성수 2012. 11. 2.

안녕하십니까 lovefund이성수입니다.

 

드디어.. 오늘 미국의 실업률이 발표됩니다.

지난달 10월 발표되었던 미국의 2012년 9월 실업률이 7.8%라는 놀라는 수치가 나오니..

전세계가 깜짝놀랄 뻔했으나..

 

"음모론"이 돌면서 미국의 실업률 7.8%라는 수치는 호재로서 약발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실업률 7.8%는 추세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은 아니라는 것을 도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뷰온 손가락 꾹 눌러주시면 필자에게 큰힘이 됩니다>>

 

 

ㅇ 미국의 실업률 감소추세가 살아있다...

 

<<차트 : 미국의 실업률추이 : 녹색화살표는 오바마 대통령 부임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부임할 당시인 2009년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던 시기였습니다.

그 때당시, 오바마대통령은 한동안 실업률을 잡지 못해서 헤매였었지요.

그러다보니, 당선초기 압도적인 지지율이 떨어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서서히 실업률 10%를 상투로하여 서서히 실업률이 하락하더니

급기야. 작년 이맘 때, 8%대로 접어들었고,

지난 9월에는 7%대로 실업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미국의 다양한 경기부양책은 어느정도 효과는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ㅇ 만약. 실업률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음모론의 근거는 억지로 미국 대선 직전에 실업률을 낮추려는 작업을 했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가장 큰 발언지는 GE의 전 회장 "잭웰치"였습니다.

잭웰치는 "실업률 조작론"발언 이후 큰 곤욕을 치루기도 하였습니다.

 

어째거나 만약 오늘 실업률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예상치인 7.9%를 크게 상회 해야할 것입니다.

만약

오히려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7.9%보다도 낮은 실업률 통계가 나온다면....

 "실업률 음모론"은 쏙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ㅇ 실업률이 뭐기에???

미국의 실업률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주로 다가온 미국의 대선에서 중요한 키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조지부시 대통령도 재선에 성공한 큰 이유도 실업률을 크게 낮추었기 때문이죠.

 

실업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국민들의 주머니사정이 좋아진다는 것이고, 결국 국민들에게 칭송을 듣게 되는 것이죠.

만일 반대로 실업률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유럽의 그리스나,스페인 총리들 처럼 처량한 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바마 대통령은 집권초기부터 실업률에 대한 집착아닌 집착을 가지게 됩니다.

 

ㅇ 대선이 주식시장하고 무슨 상관 있나?

롬니 후보는 당연히 울상을 지을 것이고, 오바마 대통령은 웃음꽃을 피우겠지요.

그런데, 이 부분이 증시에 민감한 이유가 있습니다.

 

공화당의 롬니후보가 당선되면, 오바마대통령이 진행해온 경기부양책 및 양적완화 등을 모두 철회하겠다.

버냉키 내쫗겠다! 이런 식입니다.

 

그러하기에, 월가에서는 살짝 긴장은 하고 있습니다. 결국 어찌어찌해서 봉합되겠지만, 불확실성은 높은 셈이죠.

오바마대통령과 롬니후보의 지지율은 박빙의 승부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 밤의 미국의 실업률이 그 박빙의 승부를 단칼에 가르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기에..

중요하게 오늘 밤 미국 실업률을 보셔야겠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PS : 매일 오전 8시30분~10시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에서 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공투자90분 11월 2일(금) 클로징 멘트에서 실업률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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