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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241

주식투자 사람들과 똑같이 두려워하기만 하면 수익은 없다. 주식투자 사람들과 똑같이 두려워하기만 하면 수익은 없다. 월요일부터 시작이 제법 깊이 하락하다 보니 투자자분들 사이에서 “폭락 장”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듯합니다. 폭락…. 요즘은 참으로 남발되는 표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1~2% 정도의 주가지수 하락만으로도 투자심리는 엄동설한처럼 차갑게 식는 요즘입니다. 오미크론 공포, 긴축 우려, 인플레 우려, 우크라이나 전쟁, 터키 리라화 폭락 등 다양한 악재들이 눈앞에 보이다 보니 투자자들은 작은 소식 하나하나에 민감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대다수 투자자는 주가가 상승하든 하락하든 항상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 폭락 장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 증시, 하지만 올해 증시는 폭락이 아니었다! “주식시장이 폭락해서 난리 났네, 난리 났어!~~” 이.. 2021. 12. 20.
머리 위에 두꺼운 매물대 : 소화 과정 속 불편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머리 위에 두꺼운 매물대 : 소화 과정 속 불편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12월 들어 증시가 반등하면서 한시름 놓기는 하였습니다만, 속 시원한 상승이 나오지 않다 보니 답답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코스피 종합지수 3,000p를 턱걸이하긴 하였지만 지난 상반기 투자자들이 보았던 3,300p로 가기 위해서는 조건이 한가지 필요합니다. 바로 머리 위에 이고 있는 매물들이 어느 정도 소화되어야만 합니다. 이 과정은 불가피하지만, 시간이 필요하지요. ▶ 지난 상반기에 쌓인 매물대 : 개인의 사상 최대급 매수의 흔적 [ 코스피 종합지수의 2020년 연초 이후의 매물대 차트 ] 2020년 동학 개미 운동 속에 강력한 개인의 순매수 행진은 엄청난 에너지를 증시에 쏟아부었습니다. 과거 1999년 IT버블, 200.. 2021. 12. 10.
테이퍼링 한 번에 휘청이는 주식시장 : 인플레이션 안정이 중요한 열쇠 테이퍼링 한 번에 휘청이는 주식시장 : 인플레이션 안정이 중요한 열쇠 지난주 금요일과 주말 사이, 글로벌 금융시장은 버블에 대한 우려와 중국 헝다 발 불안감 등 복합적인 악재가 엮이면서 제법 큰 변동성이 금융시장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11월 테이퍼링 한 번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금융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보다 보면 온실 속 화초를 보는 듯합니다. 작은 찬바람에 요란한 소리를 내는 금융시장, 현재 답은 없어 보이지만 인플레이션이 안정된다면 시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진정되어 갈 것입니다. 다만 약간의 시간은 불가피하게 필요하지요. ▶ 찬 바람 한번 쐬었다고 고뿔? 테이퍼링 한 번에 휘청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11월 초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을 결정한 후, 겨우 한번 테이퍼링을.. 2021. 12. 6.
증시 참여자들은 언제처럼 급락하면 기회를 잡겠다고 하지만 증시 참여자들은 언제처럼 급락하면 기회를 잡겠다고 하지만 12월 들어 증시 반등이 일어나면서 잠시 숨을 돌리는 요즘입니다. 지난 11월 하락장 그리고 하반기 이후 길어진 기간 조정 속에 투자자들의 심리는 불안감을 넘어 공포심리로 바뀌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20년이 넘는 주식투자 경험 속에서 만나온 수많은 개인투자자의 각오가 문득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IMF 때 같은, 2008년 금융위기 같은, 2011년 8월 급락과 같은, 2020년 3월 코로나 쇼크 같은 하락장을 만나면….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 ▶ 개인의 투자심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하는데. 불과 반년 전인 올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투자자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뜨거운 열기는 대단하였지요. 너도나도 지금 당장 주식투자를 하지 않.. 202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