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지풍파 금융사390

시장금리 상승과 금리인상 분위기 : 증시에 부담일까? 시장금리 상승과 금리인상 분위기 : 증시에 부담일까? 미국 연준의 연말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그리고 한국은행 일부 위원들의 매파적 의견들이 등장하면서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고정 관념에는 금리인상은 나쁘고, 금리인하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다보니, 시장금리의 상승과 향후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증시에 부정적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금리 상승기인 지금 과연 증시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ㅇ 빠르게 상승하는 시장 금리 어제 3년만기 국고채는 7bp정도 상승하면서 2.00%에 이르렀습니다. 올해 연초 1.63%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0.37%p상승한 수준입니다. 3년 만기 BBB-회사채는 올해초 8.26%에서 8.8%로 상승하였고, 장기채인 10.. 2017. 10. 20.
2001~03년 차별화 장세는 어떠했었나? 2001~03년 차별화 장세는 어떠했었나? 최근 장세는 대형주의 강세, 스몰캡의 철저한 소외로 정리할 수 있을 정도로 주가지수 대비 소형주의 약세는 2017년 장세에 큰 특징으로 귀결되어가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2015년 여름 이후 시작된 스몰캡 약세, 거의 2년이 넘는 기간 상대적 약세는 주식시장의 고정관념도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역시 대형주 투자가 정답이다"라는 고정관념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비슷한 시기가 2000년대 초반에도 한번 나타났었습니다. 2001년~2003년이 바로 그 때 입니다. ㅇ 2001~2003년, IT버블 붕괴 후 패닉 매물의 지속적인 출회 2000년대 초반 장세는 2000년 IT버블 붕괴의 연장선으로 해석될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1999년 코스닥지수 240%넘게 .. 2017. 10. 19.
뉴튼도 피하지 못한, South Sea 주가 버블이 생각나는 요즘 뉴튼도 피하지 못한, South Sea 주가 버블이 생각나는 요즘 아이작 뉴튼, 학창시절 과학시간과 수학시간에 자주 접해왔기에 우리에게 익숙한 천재적인 과학자입니다. 뉴튼역학, 뉴튼식 천체망원경, 뉴튼이 발견한 미분 개념 등을 되새겨 생각하다보면 그의 천재적인 두뇌에 감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천재적인 뉴튼도 그 천재성을 잃었던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남해회사 거품(South Sea Bubble) 시기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였다가 크게 낭패를 본 사건입니다. ㅇ 18c초 영국을 뒤흔든 사우스 씨 컴퍼니(남해회사) 버블. [사우스 씨 버블을 다룬 카드] [1841/1852 editions of "Extraordinary Popular Delusions and the Madness of Cro.. 2017. 10. 18.
펀드에 자금 흐름 여름이후 달라진 패턴이 만들 투신 쪽 수급 펀드에 자금 흐름 여름이후 달라진 패턴이 만들 투신 쪽 수급 과거에는 기관이라하면 '투신'권 자금을 지칭하였습니다. 개인,외국인,기관의 3대 증시 수급 축을 이야기할 때 기관을 대표하는 투신의 매매는 증시는 좌지우지하였습니다만,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그 위상을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투신의 자금줄이었던 펀드에서 지금이 끝없이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펀드 쪽으로의 자금 흐름에 작은 변화가 지난 여름 이후 관찰되어지고 있습니다. ㅇ 펀드 자금과 투신의 힘이 만들었던 2005년~2007년의 추억 1999년 바이코리아 펀드 열풍 이후, 2000년 IT버블 봉괴, 2001년 911테러, 2003년 이라크 전 등 오랜 기간 증시가 급등락하면서 펀드쪽 자금은 꾸준히 빠져나갔습니다. 그러했던.. 2017.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