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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풍파 금융사390

상장기업 오너의 경영승계와 주가를 생각 해 보다. 상장기업 오너의 경영승계와 주가를 생각 해 보다. 해외 기업들의 경우는 오너가 회사를 소유하더라도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는 형태를 취하지만, 한국에서는 보통 소유와 경영이 결합되어있는 한국 기업 구조상, 중견 기업의 오너들은 자식들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유독 실감나는 단어가 있습니다. "경영승계" 상장기업의 주가흐름을 보다보면, 경영승계 전후에 주가가 독특한 특징을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ㅇ 경영승계 과정 中 : 높은 수준의 주가는 반갑지 않을 수도... 상장기업 중, 대주주(오너이자 대표이사)의 나이가 60대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경영승계를 고민하게 되지요. 자기자신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게되고, 자식들이 30대에 접어들어 이제는 회사를 넘겨주.. 2017. 11. 7.
주식시장이 매일 상승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주식시장이 매일 상승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강하게 그리고 꾸준히 상승하길 희망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상승을 하기도 하지만 하락하는 날도 발생하지요. 혹은 높은 변동성으로 인하여 주식시장은 전형적인 위험자산으로 분류됩니다. 그런데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처럼, 주식시장이 등락이 거의 없이 지속적으로 상승만 하게 된다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요? 오늘 글 주제를 잡으며 고민하던 중 이런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ㅇ 주식시장이 매일 0.1% 씩 상승해도 1년이면 27% 하루 0.1%의 상승률은 크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루 상하한가가 30%인데 0.1%는 도토리처럼 작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 0.1%씩 꾸준히 주식시장이 상승하게 되면 1.. 2017. 11. 6.
자금흐름이 바뀌려는 과정:연기금의 코스닥/스몰캡 비중확대 유도 자금흐름이 바뀌려는 과정:연기금의 코스닥/스몰캡 비중확대 유도 비오는 금요일입니다. 어렸을 때는 비가오면 학교 운동장에서 비오는날 흙장난을 하기도 하였던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그 흙장난 중에는 일종에 물길을 만들어 강을 만들었다면서 좋아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옆에 새로운 물길을 만들고 작은 물고라도 열으면 그 쪽으로도 어느 사이엔가 물이 제법 흐르기 시작합니다. 현재, 연기금의 자금이 메말라 있는 코스닥과 스몰캡 종목군에 이렇듯 새로운 물길이 만들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ㅇ 패시브 전략 강화로 힘이 빠졌던 코스닥과 스몰캡. 작년 봄, 국민연금의 패시브 전략 강화가 언급된 이후 우연이든 필연이든 서서히 증시는 코스닥과 소형주의 부진 속에 거래소 대형주들은 승승장구하는 차별화 장세가 심화되었.. 2017. 11. 3.
차기 연준의장에 제롬파월 지명, 곧 떠나는 자넷 옐런을 추억 해 보다. 차기 연준의장에 제롬파월 지명, 곧 떠나는 자넷 옐런을 추억 해 보다. 올해 말 미국 연준에는 큰 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부터 옐런의장이 자리를 내주어야할 것이라는 얘기는 계속 회자되었고, 연말이 가까워 오자 여러 후보들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결국, 트럼프는 중도적인 성향에 제롬 파월을 지명하면서 자넷 옐런 의장은 최종적으로 임기를 마치면 연준의장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소통이라는 단어로 표현될 수 있었던 자넷 옐런 의장, 개인적으로는 한번 더 연임을 하기 바랬지만 이제는 금융사에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ㅇ 자넷 옐런, 키워드는 '소통' 자넷 옐런 의장은 과거 연준의장들 중 취임 직전 연준 경력이 10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폴볼커 의장이 연준 경력 4년, 그린스펀.. 2017.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