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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풍파 금융사390

최근 코스닥 버블 논란 속, 1999년 IT버블 당시를 떠올려보다 최근 코스닥 버블 논란 속, 1999년 IT버블 당시를 떠올려보다 근래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군들, 특히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업종군의 상승세가 지속되다보니 코스닥 시장에 대한 버블론이 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코스닥 시장이 정도를 넘어선 버블 단계에 진입하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부 헬스케어 관련 종목들은 99년 IT버블 단계로까지 진입하였다는 의견들이 여기저기서 싸이렌을 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오늘도 뜨겁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현재 버블 상황과 비교되는 1999년 IT버블, 그 당시는 과연 어떠했을지를 떠올리는 투자자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당시 버블 한가운데를 경험한 이로써 그 당시의 상황을 기억을 더듬어 글로 남겨드리고자 합니다. ㅇ 10년.. 2017. 11. 20.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속, 멀리 D-day가 보인다는데...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속, 멀리 D-day가 보인다는데...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두려운 것은 2008년, 2000년처럼 주식시장이 무너지면서 시장 전체가 패닉에 빠지는 시장 폭락입니다. 이런 공포스러운 시장 상투를 가늠하는데에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군중심리의 과열 여부를 가늠하는 투자심리 측면에서의 접근도 있고, 시장 밸류에이션 측정을 통해 고평가/저평가 수준을 가늠하여 측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외에 자주 쓰이는 방법 중에는 경제 상황을 예상할 수 있는 장단기 금리차(스프레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를 통해 보면, 저 멀리 수평선 근처에 공포의 D-day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합니다... ㅇ 사실 5년 전만 해도 마음이 편했었다. 필자가 .. 2017. 11. 17.
성장주에 대한 불타기 전략, 만약을 생각하는 개인 투자자가 없다. 성장주에 대한 불타기 전략, 만약을 생각하는 개인 투자자가 없다. 흑묘백묘, 비록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필자입니다만 가까운 지인이 최근 뜨거운 헬스케어 관련 성장주로 수익률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접하면 진심으로 축하 해 줍니다. 이런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것 같더군요.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 사이에서 신라젠 관련 대화를 듣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셀트리온 관련 대화를 듣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여기에 비트코인 투자로 큰 돈 벌었다는 이의 자랑도....) 어째거나 흑묘백묘 수익률을 높이셨다면 그 결과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성장주에 불타기 전략을 하는 이들 중에 만약에 대한 시나리오를 생각하는 개인투자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ㅇ 성장주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전략 : "못 먹어도 고!!!" .. 2017. 11. 16.
주식시장의 지난 5년, 매일 함께한 시간을 잠시 뒤돌아보다. 주식시장의 지난 5년, 매일 함께한 시간을 잠시 뒤돌아보다. 5년 전인 늦가을인 즈음, 필자는 매일 증시에 관한 글인 증시토크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번에도 칼럼과 글을 써오기는 하였지만, 드믄 드믄 마음이 갈 때만 글을 썼었지요. 2012년 10월 31일 매일 글쓰기가 시작된 이후 어느 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그 날부터 보름여의 시간이 흘러간 오늘, 가을 낙엽과 함께 잠시 지난 5년을 잠시 뒤돌아 보았습니다. ㅇ 5년이 지나고 다시 찾아온 늦가을. 5년 전 글들을 잠시 뒤적 뒤적 보았습니다. 본격적으로 매일 글쓰기가 시작된 것은 2012년 10월 31일이었고 그 전에는 이삼일 간격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려왔었습니다. 더 이전으로 가서 WayBackMachin.. 2017.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