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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오호라! 통제라 국부를 또 다시 놓힐 것인가?

by lovefund이성수 2010. 9. 13.

연일 이어지는 펀드 환매, 종합주가지수 1800~1900p에서 펀드 환매가 줄을 서고 있다는 것 당연지사이었지만, 어찌도 이렇게 무섭도록 펀드를 환매하는가....

 비록, 3년여전, 금융기관들이 펀드 판매에 열을 올려, 자기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무리하게 펀드를 팔아제겼지만, 그로 인하여 본전이 되었다는 심리에 펀드를 대량으로 환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왜 지금 증시로 다시 들어오지 않는 것인가?


이렇게 빠져나간 펀드의 자금은 지금 어디에서 헤메이고 있는 것인가?

CMA와 MMF와 같은 하루짜리 안전한 곳에서 땅집고 어설픈 헤엄만 치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낮은 금리에 불만을 가지면서도 은행예금으로도 가지 못하고, 어디로도 가지 못하고 눈치만 눈치만 보고 있지 않은가?

 ㅇ 오호라 통제라...

오늘은 어떤 주부와 재테크에 관한이야기를 하던 중 이런 말을 듣게 되었다.

"지금 주변 이웃집 주부들은 모두 펀드 환매하는게 좋다는데? 모두 환매중인게 대세인거 같아"

과연 그 대세를 따르는 것이 맞을까?

 모든 사람들이 산으로간다고 그에 따라가면 그게 정답일까?

모두가 공포와 치를 떨면서 나오는 그 곳이 어쩌면 우리가 거져먹을 수 있는 골디락스의 기회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그 곳에서 헐값에 던져지는 것들을 싸게 주워담을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지금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의 주식을 헐값에 주워담고 있는 것처럼

 오호라 통제라,

시간이 흘러 주식시장이 상승세에 더욱 접어들면 이런 뉴스기사를 보게 될것이다.

"외국인 주식시장에서 XX조원 평가이익발생"

"올해 외국인 한국증시에서 배당금 X조원 챙겨"

 이러한 기사 볼때마다 분노하지 않는가?

필자는 나 lovefund(이성수)는 그러한 기사를 볼 때마다 피가 꺼꾸로 돌아가는 분노감을 느끼게 된다.

왜 우리는 우리가 피땀흘려 쌓은 國富를 허무하게 "앵글로색슨"과 "유태계"자금에 넘겨주는가?

 오히려 우리가 반대로 우리의 국부를 지켜야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군중의 심리 대로만 움직여야할 것인가?

 ㅇ 어떤 방식이든 주식투자는 계속되어야

펀드를 이용한 간접투자방식이든, 직접주식투자 방식이든, 우리는 주식투자를 계속해야만 한다.

그래야 그나마, 주식시장이 상승장이 계속 이어질 때, 그 이윤/차익이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타깝다.... 오늘도 사람들은 펀드를 환매하기 위해서 줄을서고 있으니까..

나는 그 상황에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펀드환매한 자금 중에 최소한 절반이라도 새로운 펀드에 가입하시길...

왜? 그래야 뒤늦게 증시 올라간 뒤에 허겁지겁 따라가지 않아도 되니까"

 글 : lovefund이성수

씽크풀 증권연구위원

이데일리tv 전속출연

우리투자증권 영등포지점 투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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