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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한국증시 금융위기 이후 찾아온 저평가 레벨

by lovefund이성수 2012. 12. 27.

안녕하십니까.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 진행을 맡고 있는 lovefund이성수입니다.

 

오늘 배당락일 입니다. 12월 결산법인들은 배당의 권리를 주주에게 확정지어주고, 주가수준은 배당금액만큼 이론적으로 하락하여야합니다.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보면, 대략 1%수준의 하락이 있어야하는 날인 것이죠.

하지만, 오늘 한국 증시 양호합니다.

양호한 수준이 아니라, 종합주가지수가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오후 2시20분즈음에는 플러스 반전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종합주가지수 배당락을 감안해 본다면, 실제 종합주가지수는 1%이상 상승하는 셈인 것이죠.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요즘 증시가 왜 종종 이유없이 올라가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증시가 저평가된 국면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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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주식시장에 가장 큰 호재 "저평가"

가끔 주식투자를 오래전부터 해보신 분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가

"내가 1998년 IMF 때로 돌아가면, 정말!! 주식투자로 인생 확!필수 있는데..."

이런 이야기도 자주 듣게 됩니다.

최근에는 "내가 2008년 금융위기 때로 돌아가면, 공포에 떨지 않고 주식을 담을텐데..."

 

왜 그 시기가 기회가 되었을까요? 바로... 그 시기가 주가수준이 극 저평가 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상황을 보게 되면 종목단위에서 배당만 받아도 배당수익률이 20%가 되는 종목도 허다한 2000년대초반의 시기도 있었고, 어떤 회사는 투자하면 1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정도의 주가레벨 즉, PER수치가 1배밖에 안되는 종목도 허다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그 시기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그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습니다.

 

그 기회의 시기가 지나면 또 다시 "아~ 그 극저평가된 시기가 온다면 기회를 잡아야지"라는 아쉬움만 남게 됩니다.

 

ㅇ 그렇다면 2012년 현재는 기회일까?

2012년... 그 이전 2~3년여동안 증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2009년의 화려한 급반등, 2010년의 차화정랠리, 2011년은 조금 아쉽고, 2012년 그래도 10%가까운 종합지수 상승률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저평가 일 것인가?

  

<< 업종별 PBR 흐름 2002년~ 2012년 12월,자료 KRX >>

 

위의 도표는 PBR기준으로 본 저평가 레벨수준입니다.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보게 되면(검정색라인)

2007년 최고치 1.9배수준에서 2008년 11월 0.9수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상승하락을 반복하며 지금은 1.24배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즉, 주가지수는 상승하였으되, 그 수준은 크게 높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위의 표를 대형/중형/소형업종지수로 나누어 보면 흥미로운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ㅇ 중소형주의 잠재적 랠리 가능성

 

<<거래소 업종규모별 PBR 레벨,자료 KRX>>

 

거래소의 업종규모별 PBR레벨을 보게 되면 흥미로운 결과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위의 표에서 코스피 대형업종 PBR은 낮은 수준으로 평가내릴 수 있는 정도이지만,

코스피 중형업종의 PBR수준과 소형업종의 PBR수준은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내려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중형업종의 PBR레벨은 0.96, 소형업종의 PBR 레벨은 0.59로서 과거 화려한 시장시세를 내어주기 시작했던 2005년 수준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즉, 시장의 유동성랠리 여건이 2005년과 유사하게 흘러가 준다면, 2005년과 유사한 중소형주의 랠리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대형주에 억지로 눌려져 있던 종목들의 주가가 유동성이라는 밀물이 들어오면서 서서히 제 값을 찾아가기 위한 이륙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ㅇ 유가증권시장 전체적으로 긍정적

 

<<유가증권시장 PER 2000년~2012년 12월,자료 KRX>>

 

유가증권시장의 PER레벨은 오히려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PER레벨은 12.5수준, 2009년 12월 당시 20배가 넘어갔었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현재 PER레벨은 글로벌 경제불황을 감안하더라도 많이 낮아져 있는 수준임을 짐작케 합니다.

무리하게 상승하지는 않더라도, 종합주가지수의 "하방경직"은 가능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ㅇ 글로벌 증시와 비교하여도 저평가 영역대

금융투자업계에서 나온 자료에 따르면 MSCI 한국지수의 12개월 선행PER가 8.5배수준이라고 합니다.(이는 예상치가 반영된 수치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는 전세계지수 12배에 비하여 30%가까이 낮은 수준으로

과거 2008년에 기록한 30.8%와 비슷한 수준이라 하였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한국증시의 상대적인 PER수준은 전세계 지수대비 30%할인되어있는 수준입니다. 보통 이정도 수치라면, 저평가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게 되는 것이죠.

 

ㅇ 기대 되는 2013년

힘든시기는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고 봅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노력, 그 가운데에서 가장 수혜를 받을 대한민국입니다.

우리 한국증시에 체력이 약하다 할지라도, 밀물처럼 들어오는 글로벌 투자자금은 우리증시를 부양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의구심에 사로잡혀 주식시장을 외면하는 사이.

주가지수는 예상보다 큰 상승을 2013년에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통령 선거 이전에 지인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누가 대통령 되든 이번 임기에는 3000p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

그 만큼 글로벌판세가 명확하고 한국증시의 벨류에이션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장세 독자님들 꼭.. 성공투자하셔야합니다... 꼭!

 

2012년 12월 27일 수요일, 2013년 꼭 성공투자하시길 바랍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이번 겨울이 가기전에 출판을 하기 위하여 열심히 집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엄선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는군요. 조만간에 독자님들께 반가운 책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독 : 독자님들께,제가 앵커로 진행하고 있는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

매일 아침 8시30분~10시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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