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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미국금리+하드브렉시트+삼성전자, 악재는 일시에 몰리긴하는데 미국금리+하드브렉시트+삼성전자, 악재는 일시에 몰리긴하는데 최근들어 시장에 무거운 추를 매단 듯, 10월 증시는 지지부진합니다. 마치 이슬비에 젖은 것처럼 은근히 낙폭을 키우고 주식시장에 한기를 느끼게하는 요즘 장세를 보다보면, 은근히 굵직한 악재들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락장이 만들어지면 악재는 좀비영화 속에 좀비들처럼 우루루 쏟아져 나와 투자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10월 무거워진 시장 분위기 속에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고 있는 악재들을 어떤 관점에서 보아야하지 생각 해 봅니다. ㅇ 국내 문제 : 삼성전자 지난달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파문은 결국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조원 이상 감소시키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 여파는 이번주에 몰아치면서 170만원.. 2016. 10. 13.
투자원칙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율리시스와 사이렌- 투자원칙을 지키기 어려운 이유-율리시스와 사이렌- 가치투자를 토대로한 가치투자 원칙이든, 차트/수급 분석을 기준으로한 투자원칙이든 체계적인 검증을 통해 전략을 확정하고 실제 투자에 사용 한다하더라도, 증시,경제 관련 뉴스나 이슈에 자기자신의 투자심리가 흔들리면서 어렵게 만든 투자 원칙을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우연히 보게된 1954년 영화 율리시스의 한장면에서, 왜 투자원칙이 주변 상황에 허무하게 무너지는지 그리고 그 투자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각오를 해야하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ㅇ 율리시스, 그리고 사이렌 영화 율리시스, 1954년에 만들어졌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 작품성과 완성도가 대단하더군요. 기원전 1200년 경에 일어난 트로이전쟁에 참여한 율리시스가 바다의 신 넵튭을 모욕하였고,.. 2016. 10. 12.
국제유가 50$ 회복, 주식시장에 던지는 의미 국제유가 50$ 회복, 주식시장에 던지는 의미 오랜기간 끝없이 추락할 것만 같았던 국제유가가 어느 사이엔가 5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봄의 고점을 돌파하려는 조짐이 나타나는 국제유가, 중요한 추세 전환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유가 상승에 우호적인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상승추세가 굳어지려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50$ 회복이 그렇다면 증시에 던지는 의미는 무엇일지 오늘 글에서 생각 해 봅니다. ㅇ 국제 유가, 다시 찾아온 국제유가 상승추세 올해 1월까지만 하여도 국제유가는 끝없이 추락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30$를 붕괴시키는 등 그 하락세 속에 산유국들은 서로 원유 감산을 하지 않겠다며 치킨게임에 빠져있었지요. 그 과정에서, 지난 1,2월에는 산유국들의 디폴트 가능성이 언급되었고 브라질 경제 위기, 베네주.. 2016. 10. 11.
시가총액, 심해 깊은 곳에 투자 대어들이 많다. 시가총액, 심해 깊은 곳에 투자대어들이 많다.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에 따른 종목 순서대로, 바다 표면부터 수심 밑으로 늘어틀인 상상을 해 봅니다. 가장 윗 표면에서는 시가총액 1위의 삼성전자가 큰 덩치를 뽐내고 있을 것이고, 그 아래에는 한국전력, 삼성물산 등이 줄이어 바다 깊이 점점 들어가면서 위치하겠지요. 우리가 바다 위에서 본다면 이들의 형상은 그저 시총 상위 종목들의 모습만 보일 뿐입니다. 하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더 깊은 곳에 잠겨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ㅇ 오늘, 삼성전자는 장중 4%넘게 빠졌지만... 거래소 시가총액의 20%가까이를 차이하는 삼성전자, 이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은 그 덩치만큼 주가지수의 흐름을 좌지우지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가 움직여야지만 주가.. 2016.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