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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은행 ETF신탁, 이제는 코스닥 및 헬스케어 발목 잡을라 은행 ETF신탁, 이제는 코스닥 및 헬스케어 발목 잡을라 작년 연말, 코스닥150이 불꽃처럼 타오르는 가운데 제약/헬스케어 종목들은 그 중심에서 뜨겁게 상승하였습니다. 그 즈음 증권가 메신저에서는 "은행 ETF 신탁"관련한 글들이 회자되었었지요. 은행에서 코스닥150 ETF신탁을 대규모로 팔았는데 그로 인하여 코스닥150 그리고 코스닥 제약,헬스케어 종목군이 크게 상승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작년에는 화려한 랠리를 만들었던 은행ETF신탁, 하지만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자칫 코스닥과 헬스케어에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재료로 커져 있습니다. ㅇ 은행ETF신탁? 작년 헬스케어와 코스닥 제약 업종의 화려한 상승은 대단하였습니다. 그 상승 분위기 속에 은행권은 ETF신탁 마케팅을 작년 후반 강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8. 5. 8.
삼성전자 액면분할, 거래 재개 후 세 가지 단상 삼성전자 액면분할, 거래 재개 후 세 가지 단상 3일간의 액면분할을 위한 거래 정지 후 금요일 삼성전자는 1/50 액면분할을 마치고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액면가 5000원에서 100원으로 파격적인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에 보이는 5만원대 삼성전자 주가는 왠지 이질적으로 느껴지기까지도 합니다. 액면분할 이후 거래 재개 속에 나타난 삼성전자 주가를 보며 느끼는 몇가지 단상을 금요일 증시토크에서는 남겨보고자 합니다. ㅇ 단상 1 : 이제는 만(萬)만한 가격인 삼성전자 주가 그리고 엄청난 수의 주식 수 250만원이라는 황제주의 영광을 누려왔던 삼성전자, 이제는 1/50의 파격적인 액면분할 이후 주가는 5만원대 가격에 들어왔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가격대에 따라 불리는 유머 섞인 호칭이 있습니다. 1000원 미만.. 2018. 5. 4.
행동주의 투자와 스튜어드십코드의 증가가 만들 증시 환경 행동주의 투자와 스튜어드십코드의 증가가 만들 증시 환경 최근 주식시장에서 행동주의 투자와 관련된 뉴스들을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에 대한 엘리엇의 공격이 대표적일 것이고, 국민연금이 배당성향이 낮은 기업에 대한 경고와 소위 블랙리스트 지정 또한 행동주의 투자의 형태일 것입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조금씩 기업들의 주주에 대한 태도를 바꾸게 하면서 한국증시에 체질을 바꾸어가는 계기가 마련 될 것입니다. ㅇ 대주주들의 전횡이 가득한 한국 주식시장. 워런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는 주주들과 버핏이 소통하는 파티와 같은 이벤트로 매년 5월이 되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곤 합니다. 주주들은 버크셔해서웨이의 주총에 참석하는 것 자체를 영광으로 생각할 정도이니 우리나라 상장기업들.. 2018. 5. 3.
주가 버블은 작은 이슈로 인해 추세를 깨트리는데... 주가 버블은 작은 이슈로 인해 추세를 깨트리는데... 어떤 종목이든 주가는 버블 단계에 올라서기도 합니다. 고지식한 산업에 있는 종목도 성장 산업에 있는 종목들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버블을 만든 종목이나 업종은 끝없이 상승할 듯한 기세를 긴 기간 이어가며, 투자자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게 하지요. 그리고 정말 작은 계기로 인해 버블이 꺼지면서 주가 추세를 무너트리게 됩니다. 하지만.... 버블이 꺼질 때 그 중심에 있는 투자자들은 그 버블이 무너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ㅇ 2000년 IT버블이 무너질 때 1999년의 화려한 IT랠리가 지속된 후 밀레니엄 기대감에 2000년 증시는 밝았습니다. 하지만 2000년 1월 첫 주부터 증시는 급하게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1월 내내 .. 2018.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