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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1052

개인투자자의 장단점을 생각 해 보다. 개인투자자의 장단점을 생각 해 보다. 오늘 새벽 잠이 오지 않아 뒤적뒤적 증시 뉴스를 보다보니, 투자 주체별 10년 주식투자 수익에 관한 분석 기사가 올라와 있더군요. 내용을 보다보니 개인투자자이 선호했던 종목들은 10년 동안 -74%손실을 기록하였다 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 중 대다수는 주식투자로 손해를 보았다고들 하지요. 그런데 개인투자자는 과연 주식시장에서 과연 약자로만 남을 수 밖에 없는 단점만 가진 존재일까요? 혹은 장점을 가졌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 필자의 글은 관점에 따라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쓸 계획입니다.) ㅇ 개인투자자에게 고정관념화된 피해의식 오늘 새벽에 올라온 조선비즈의 기사 "10년 주식투자 수익... 외국인 78%, 개인 -74%".. 2017. 3. 7.
(미시적관점)주가의 비이성적인 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미시적관점)주가의 비이성적인 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개괄- 비이성적인 주가는 가치투자든, 모멘텀 투자자든간에 투자자에게 중요한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트레이더 중에는 이런 비이성적인 주가를 찾아내기 위한 고민을 하는 이들도 많고, 가치투자자라면 적정주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난 종목을 찾으려 연구를 합니다. 현대 투자론에서는 시장은 완벽한 효율적 시장이기에 투자자들에게 초과수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하지만, 주식시장에는 분명 비이성적인 틈이 존재하고 관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비이성적인 틈은 어디에서 만들어 지는 것일까요? 이에 대하여 오늘과 내일 미시적관점과 중장기적 관점 두가지로 나누어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ㅇ 비이성적인 틈을 노린 대표적인 투자 : 프로그램 차익거래 선물가.. 2017. 1. 11.
종목에 대한 애칭 그저 웃는 정도로 그쳐야. (애착금물) 종목에 대한 애칭 그저 웃는 정도로 그쳐야. (애착금물) 투자자 개인이든 혹은 시장을 분석하고 대규모로 투자하는 기관이든 보유 종목에 닉네임을 붙이거나 특정 종목군을 아예 부르기 쉽게 애칭을 붙이기도 합니다. 이런 종목에 대한 애칭은 투자에 작은 웃음을 만듭니다만, 자칫 그 애칭이 애착으로 수준에 이르게 되면 투자 판단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ㅇ 시대마다 종목군에 대한 애칭이 있어왔고... 198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급등하던 시기, 주식시장을 주도하던 무역,건설,증권업종에 대하여 투자자들은 "트로이카주"라는 닉네임을 붙이고 환호하였습니다. 테트리스도 유행하고 구 소련이 페레스트로이카 개혁정책과 함께 조금씩 문호가 개방되면서 그 시기 러시아어 삼두마차란 뜻에 트로이카라는 단어는 주식시장에 테마.. 2017. 1. 10.
적절한 인플레이션이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효과 적절한 인플레이션이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효과 필자의 지인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인플레이션 그리고 셀레임"이란 표현을 통해 물가 상승기에 대한 느낌을 필자에게 전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중고등학교시절 교과서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언급된 인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으로 접어들지도 모르는 현재에는, 오히려 모든 국가들이 원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적절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경제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데, 왜 그러한지 오늘 글을 통해 생각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ㅇ 과도한 물가 상승은 독(毒)이지만, 적절한 물가상승은 득(得) 지금 학생들도 그렇게 배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중고등학교 경제관련 과목에서는 인플레이션은 경제를 망치는 독(毒)으로 설명되어지곤 하였지요. 대표적인 사례가 .. 2017.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