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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377

은행ETF신탁 기억나시는지요? 지난 겨울의 기억. 은행ETF신탁 기억나시는지요? 지난 겨울의 기억. 뜨거운 여름이 연이어지는 요즘과 어울리지 않게, 증시토크 제목에 "지난 겨울의 기억"이라는 표현을 넣었습니다. 지난 겨울 한국증시는 특히 코스닥 시장은 혹한을 뛰어넘는 뜨거운 강세장이 발생하였고, 그 중심에는 은행에서 대규모로 판매된 코스닥 ETF레버리지 신탁이 있었습니다. 은행에서 판매한 코스닥ETF레버리지 신탁은 지난 봄까지 시중 자금을 빨아들이면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 매수세를 집중시켜 코스닥 150지수가 단 몇 달 만에 70% 넘게 상승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은행 ETF신탁은 스팟펀드의 성격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기에 코스닥 시장에 잠재적 부담으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ㅇ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판매된, 은행의 코스닥 레버리지 ETF 신탁... 2018. 8. 8.
주가지수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그려보면... 주가지수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그려보면... 주가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는 개념이 주식시장에는 자리하고 있습니다. 초장기 시계열로보면 주가지수는 상승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코스닥 지수의 경우는 IT버블 붕괴 이후 아직도 2000년 3월 최고점인 2925.50p와 비교하면 1/4 수준에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사상 최고가를 만들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여타 국가들은 아직도 2007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연... 주가지수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오늘 아침 갑자기 이런 상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ㅇ 가상의 증시 : 합리적인 가격에 한 종목만 있다고 가정해 보면... 가상의 증시에서 단 1 종목 A회사만 있다고 가.. 2018. 8. 7.
폭염의 1994년 증시를 보다, 향후 증시 가능성 하나를 떠올리다. 폭염의 1994년 증시를 보다, 향후 증시 가능성 하나를 떠올리다. 24년 만에 최악의 폭염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되는 올해 여름입니다. 어제 낮에는 아찔한 느낌이 들 정도로 뜨거운 여름임을 실감하기도 하였습니다. 뉴스를 보니 24년 전 1994년 여름 폭염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입니다. 문득... 24년 전인 1994년 증시와 경제 상황들을 보던 중 왠지 모르게 현재 상황과 비슷한 부분이 몇 군데 보였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향후 증시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때처럼 흘러간다면? ㅇ 응답하라 1994년, 그 폭염을 잊을 수 없던 그 해... 1994년 여름은 정말 잊을 수 없던 여름이었습니다. 한 해 전인 1993년에는 여름 내내 비가 내리면서 냉해 피해가 심했을 정도였다 보니.. 2018. 7. 17.
과거 일본증시처럼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한다면? 과거 일본증시처럼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한다면? 한국 경제 혹은 한국 사회를 20년 먼저 경험하고 있는 일본. 고령사회 이후 일본에서 10년, 20년 전에 나타났던 사회적 현상들이 한국 사회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지요. 전에는 생소한 개념인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편의점 전성시대 등등 일본이 10~20년 전에 겪었던 일들이 최근 한국에서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재현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바로 90년 이후 2010년까지 지속되었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지요. 그 시기 일본 증시는 반등다운 반등도 없이 주가지수가 60% 이상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왕왕 최악의 증시 시나리오로 참고되곤 합니다. ㅇ 일본의 버블 그리고 90년에 터진 잃어버린 20.. 2018.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