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원칙47

투자원칙에 가장 큰 적 : 융통성 투자원칙에 가장 큰 적 : 융통성 융통성 혹은 일본식 표현인 유도리. 투자 세계에 있다보면 은근히 자주 듣게 되는 단어입니다. "시장 상황에 맞게 유도리~", "사람이 융통성이 있어야..."라는 식으로 사용되곤 하는데 그 뒤에 붙는 말은 "그 때 샀어야/팔았어야 했다"가 붙곤 하지요. 그런데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유도리... 오히려 투자에 가장 큰 적이 된다는 것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 오늘 글에서는 융통성 대신 유도리(!)를 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할 것입니다.) ㅇ 투자자의 마음을 비꼬고 뒤흔드는 용어 "유도리" 주식시장에 흐름에 맞추어 융통성있게 대처해야한다는 유도리. 은근히 많은 투자자분들이 주변에서 듣거나 혹은 본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던지는 말일 것입니다. 특히 연세가 많으.. 2018. 11. 27.
검은 10월 증시를 뒤로하며 : 역대급 월간 하락률이 기록되었지만... 검은 10월 증시를 뒤로하며 : 역대급 월간 하락률이 기록되었지만... 2018년 10월 증시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역대급 월간 하락률을 코스피,코스닥 양시장에서 발생하였고 아무리 좋은 투자 방법이라하더라도 올해 10월은 참으로 힘든 시기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월간 하락률로는 10년 내 최대 하락폭을 만든 2018년 10월이다보니 시장에서는 비관론이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짜내져야할 신용융자 고름은 절반도 짜내지지 않았습니다. 오리무중 속의 상황... 마음이 무거우실 수 있으시겠습니다만, 월말일을 맞아 차분히 시장을 생각 해 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ㅇ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 모두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률 2018년 10월 월간 주가지수 하락.. 2018. 10. 31.
반등을 기대하지만, 시간과 인내를 조금 더 가져야 할 때 반등을 기대하지만, 시간과 인내를 더 가져야 할 때 지난주 시장의 반등과 함께 한 달여 하락세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일방적으로 당하는 듯한 느낌의 하락장이 한 달여 지속되다 반등이 나와주면서, 투자자들은 V자형 반등과 함께 상승장이 본격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시장 기대와 달리 조정장이 깊이 진행된 후 다시 상승추세를 잡는 데에는 일정 기간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하기에 이번 6월 중순 이후 한 달여 조정장은 완전히 마침표를 찍었다고 성급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할 수 있겠습니다. ㅇ 시장이 다시 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 원한 매물이 소진되어야만 한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매우 빠른 속도로 급하게 하락하기에, 손쓸 겨를도 없이 큰 계좌 손실을 만들곤 합니다. 포트폴리오.. 2018. 7. 16.
만약, 현재 증시 정보를 먼 미래에서 알려준다면? 과연... 만약, 현재 증시 정보를 먼 미래에서 알려준다면? 과연... 주식과 투자 관련 책만 읽던 필자에게, 지인이 소설 한 편을 소개하여주었습니다.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바로 그 책이었지요. 워낙 문학서적과는 담을 쌓고 살아왔다 보니 처음에는 읽는 것이 어색하였지만 소설책에 어느 순간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30년이라는 시장 타임을 뛰어넘는 판타지와 같은 소설입니다만, 책 후반에 특히 필자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투자로 큰돈을 벌은 "길 잃은 강아지, 하루미"의 투자에 관한 대목이 바로 그 부분이었습니다. ㅇ 30년이 넘는 시간을 넘어, 증시와 투자 정보를 얻게 된다면? 책에서 하루미는 빨리 큰돈을 벌어 이모할머니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는 20대 초반 캐릭터입니다.. 2018.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