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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1011

런닝맨 주식 모의투자 : 그 안에 담겨 있는 주식시장의 속성들 런닝맨 주식 모의투자 : 그 안에 담겨 있는 주식시장의 속성들 일요일 저녁 우연히 보게 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주식 모의투자’가 등장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최근까지 1년 단위로 런닝맨 멤버들이 종잣돈 50만 원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수익률을 추적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공중파 예능에서 주식 이야기가 나오니 이제 주식은 끝물인가보다 싶은 생각으로 보았는데, 재미있는 주식시장 속성과 원리들이 런닝맨 멤버들의 모의투자 과정에서 나오더군요. 여러분들이 모르셨던 주식시장 비밀까지 말입니다. (※ 오늘 글은 바로 결론부터 하나하나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내용은 관련 영상들을 참고해 주세요) ▶ 증시 속성 1 : 현실에선 증시 정보를 미리 알면 초과 수익률을 만들긴 하는데. 런닝맨의.. 2021. 2. 22.
주 후반 증시 약세 현상이 1월 중순 이후 반복되다 :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다. 주 후반 증시 약세 현상이 1월 중순 이후 반복되다 :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다. 저만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일까요? 1월 중순 이후 한국증시에서는 독특한 증시 패턴이 반복되는 듯합니다. 주 초반에는 증시가 탄력을 받았다가 주 후반에는 증시가 맥이 빠지면서 허무하게 밀리는 현상이 거의 매주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1월 중순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시점이지요. 1월 11일…. 새해 들어 개인투자자의 공격적인 FOMO 자금이 유입되었다가 급제동이 걸린 그 시점입니다. 그런데 이런 주초-주말 현상의 반복은 그다지 아름다운 증시 현상은 아닙니다. (※ 글 시작에 앞서 오늘 글은 증시 부정론이 아닙니다.) ▶ 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 개인투자자의 매매패턴 중에는. 서기 2000년 초반, IT버블.. 2021. 2. 19.
개인투자자의 외로운 증시 방어 : 개인 유동성 즉, 총알이 변수 개인투자자의 외로운 증시 방어 : 개인 유동성 즉, 총알이 변수 작년 동학 개미 운동 이후, 매일 개인의 수급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개인 순 매매 자료와 고객예탁금 증감을 이용하여 개인 투자자금 순증이라는 자료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개인이 참으로 외로운 전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마치 고지를 홀로 지켜야 하는 소규모 중대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 외로운 전투에 총알이 작년처럼 쏟아져 들어오지는 못하는 듯합니다. ▶ 개인투자자의 외로운 매수세 : 안타까울 정도 무슨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있겠습니까. 당장 증권사 HTS나 MTS에 투자자별 매매 동향 화면을 띄워놓으면 매일 수급 패턴은 똑같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개인만 유일하게 꾸준히 매수, 연기금은 .. 2021. 2. 18.
주식투자는 제로섬(Zero Sum) 게임이 아닌, 플러스섬! 그런데! 왜?! 주식투자는 제로섬(Zero Sum) 게임이 아닌, 플러스섬! 그런데! 왜?! 개인투자자분들 중에는 주식투자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왕왕 있습니다. 이 용어는 파생시장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같은 계약 수의 매수포지션과 매도포지션이 있는 선물/옵션 시장에 참가하는 플레이어의 손익을 합산하면 결국 Zero(0)이기 때문에 제로섬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 개념을 주식시장에 적용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로 인해 잘못된 고정관념이 개인투자자 무의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제 주식시장은 플러스섬(Plus-Sum) 시장입니다. ▶ 제로섬 게임(Zero-Sum Game) 제로섬 게임의 개념은 파생시장이나 도박에서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한쪽이 잃으면 그 잃은 만큼 다른 .. 202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