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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1011

연말 오히려 작년보다 더 낮아진 밸류에이션 레벨 연말 오히려 작년보다 더 낮아진 밸류에이션 레벨 기업은 살아있는 생명체와도 같습니다. 이익이 꾸준히 지속되면 자연스럽게 기업의 자산가치는 증가하게 되고 배당 또한 꾸준하게 되지요. 올해 만만치 않았던 증시 분위기 속에 있다보니 이러한 본질적인 기업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런데 시장에 덮혀진 베일을 한겹 벗겨서 보면, 그 안에서 우리는 오히려 작년 연말보다도 낮아진(매력이 높아진)밸류에이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ㅇ 시장 분위기에 비하여 강건했던 올해 증시 그리고 쌓인 회사 가치 올해 주식시장 분위기만 본다면, 아마 종합주가지수는 2000p가 아닌 1500p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연초부터 급락했던 증시가 연중에는 브렉시트 이슈, 연말에는 정치적 이슈에 휘둘리면서 주.. 2016. 12. 23.
산타랠리 느껴지시나요? 산타랠리 느껴지시나요? 매년 12월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즈음에는 산타랠리라는 표현이 자주 금융시장 뉴스에 언급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과도 같은 뜨거운 랠리를 기대하곤 하지요. 그런데말입니다.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갔더라도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쩌면 투자자들의 기대치보다 산타의 선물이 작아서는 아닐까요? 혹은 산타가 다른 의미의 선물을 남겼기 때문은 아닐까요? ㅇ 매년 12월이 되면, "산타랠리"라는 키워드는 피크를 이룬다. [매년 12월이 되면 산타랠리에 관한 뉴스가 크게 증가한다, 자료 : 다음뉴스검색/pixabay] 위의 자료는 다음 뉴스 검색에서 "산타랠리"로 검색하여 본 월별 뉴스 갯수를 나타낸 표입니다. 표에서 보시는바와 같.. 2016. 12. 19.
공포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펀드매니저가 늘고 있다. 공포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 펀드매니저가 늘고 있다. 세대교체, 사람의 인생에서는 30년이 한세대라 하지만 증권시장은 대략 10년이면 세대가 교체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굵직굵직한 금융위기가 한국에서는 10년에 한번씩 있어왔는데 그 세대들의 간격에는 그 금융위기를 겪었는가 혹은 겪지 않았는가가 눈에 안보이는 경계선이 되기도 합니다. 3년전에도 한번 "펀드매니저 젊은 매니저가 늘어나면 증시는 뜨거워진다"라는 주제로 글을 적어드렸었는데, 오랜만에 금융투자협회의 통계자료에서 펀드매니저 경력부분을 조사하여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공포를 경험하지 않은 운용매니저가 크게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ㅇ 2008년 금융위기를 겪었는가 아니면 겪지 않았는가? 2008년 금융위기,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을 넘어가.. 2016. 12. 16.
美 FOMC 금리인상, 중요한건 인상속도 美 FOMC 금리인상, 중요한건 인상속도 작년 연말에도 그러하더니, 올해 연말도 미국 연준은 금리인상을 결정하였습니다. 0.5%~0.75%의 밴드로 올라온 미국 연준금리로 인해 이에 대한 경기 불확실성 우려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미 금리인상을 예상하였기에 이번 미국 금리인상에 의한 충격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금융시장 심리에 불안감을 키우고 말았습니다. ㅇ 2017년에 금리를 3번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 지난 9월 FOMC회의 때에는 2017년 정책금리를 1.125%로 2번의 금리인상(0.50%)을 계획하였습니다만, 이번 FOMC회의에서는 1.375%로 2017년 정책 금리를 계획하면서 3번으로 금리인상 횟수가 늘었다는데 시장은 부담감을 느끼면서 전일 미국증.. 2016.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