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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9

개별 주식의 본질적인 장기 수익률은 어디에서 나올까? 개별 주식의 본질적인 장기 수익률은 어디에서 나올까? 어제 우량한 모기업 직원 연수에 투자와 재테크에 관한 강연을 하고 왔습니다. 작지만 강한 가치주로 종종 등장하는 기업이다보니 강연을 마치고 나서도 그 회사의 펀더멘털과 주가를 여러번 살펴 보게 되었습니다. 자료를 뒤적 거리다보니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회사의 장기 수익률은 과언 어디에서 만들어지는 것일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주가는 비록 이슈에 따라 움직이지만 주가 안을 파고 들어가보면 본질적으로 장기 수익률이 어디에서 올라오는지 추정 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오늘 글은 특정 종목의 추천이 아닌 투자 원리에 관한 글임을 서두에 안내드립니다.] ㅇ 위 아래로 요동치는 주가 : 결국은 회사 가치를 따라 움직이는데 아무리 알곡과.. 2019. 1. 11.
주가지수 2000p의 밸류에이션과 심리적 의미를 생각 해 보다. 주가지수 2000p의 밸류에이션과 심리적 의미를 생각 해 보다. 10월 증시 급락 이후 지난 주 증시가 비록 반등하였지만, 아직도 약세장은 지속되는 듯한 분위기 입니다. 몇일 사이 잠시 잊혀졌지만 사람들은 주가지수가 1500p까지 하락한다고 이야기하는 등 비관론만이 시장을 지배하기도하였었지요. 하지만 주가지수는 2000p를 살짝 뚫고 내려가자 강하게 치고 올라왔습니다. 주가지수 2000p... 그 안에는 투자심리가 10년동안 응축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ㅇ 주가지수 500~1000p 초장기 박스권이 깨진 후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거의 사반세기의 시간 동안 한국증시는 500~1000p 초장기 박스권이라는 징크스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시 투자자들은 주가지수가 1000p부근.. 2018. 11. 6.
무거워진 증시, 시간을 이겨낼 때 가치를 찾아갈 수 있다. 무거워진 증시, 시간을 이겨낼 때 가치를 찾아갈 수 있다. 지난 2월 미국 금리 쇼크 이후 이머징 국가들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증시가 수개월 째 무거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도 무거운 증시 흐름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또한 무거워져가고 있음이 느껴지고 있는 즈음입니다. 폭락장세보다도 지지부진하게 그리고 은근히 오랜기간 시장이 눌려질 때 투자자들은 힘들어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지부진한 흐름에 답답할 수 있습니다만, 결국 투자수익률을 만들어 가는데에는 "시간을 이겨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ㅇ 모든 투자 성과는 계단식으로 올라간다.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상품 투자 등 리스크를 안고가야하는 투자의 경우 시세가 분출하는 상승장은 생각보다 그 기간이 짧습니다.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2018. 6. 15.
코스닥시장, 밸류에이션 관점에서의 체질이 아쉽다. 코스닥시장, 밸류에이션 관점에서의 체질이 아쉽다. 흑자가 쌓이기는 기업은 자연스럽게 회사에 유보자산이 늘어나면서 순자산이 꾸준히 증가합니다. 그로 인하여 늘어난 기업 가치는 시간은 걸리더라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지요. 이런 관점을 시장 전체로 확대하여 보면, 시장을 구성하는 기업들의 순자산가치의 꾸준한 증가는 주가지수의 안정판 역할 뿐만 아니라 주가지수를 견인하는 근본적인 힘이 됩니다. 그런데 거래소 시장에서는 이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무언가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ㅇ 가상의 시장BPS를 추정 해 보다. PBR, 주가 순자산비율은 현재 주가 수준이 주당순자산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보여주는 기본적인 가치지표입니다. 대부분의 독자님들이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PBR =.. 201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