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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살생부가 도는 3월만이라도 위험한 종목은 피하자 주식 살생부가 도는 3월만이라도 위험한 종목은 피하자 매년 3월은 12월 결산법인들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가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매년 3월이 되면 증권가에는 올해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살생부"가 회자되곤 합니다. 이미 이전 재무자료에서 위험이 감지되었던 종목들이기에 살생부에 올라오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위험한 종목들은 개인투자자를 유혹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매년 상장폐지가 확정되는 종목들에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낭패보곤 합니다. ㅇ 적어도 위험한 시기는 피해가자... 요즘 여의도에서는 까치떼가 극성입니다. 매일 해가지고나면 국민은행 영업본부 앞 가로수에는 수십, 수백마리의 까치가 떼로 앉아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새똥을 떨구곤 하지요. 퇴근길에 이 곳을 지나게되면 까.. 2019. 3. 11.
상장사 실질투자자 추이 : 개인투자자가 변했다!? 상장사 실질투자자 추이 : 개인투자자가 변했다!? 매년 이맘 때가 되면 12월 결산 상장사의 실질투자자 추이 통계가 발표됩니다. 한국예탁원의 보도자료를 통해 접하게 되는 이 자료는 매년 이 즈음 단발성 뉴스로 소모되지만 그 안에 있는 여러 통계치들을 연단위로 묶어 시계열로 만들어보면 흥미로운 결과를 몇가지 뽑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자료가 나올 때마다 매우 흥미롭습니다. 전체 주식투자자 중 99%를 차지하는 개인투자자가 변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ㅇ 개인투자자의 분산투자 문화, 2010년대 중반부터 극적으로 늘어나다 [개인투자자의 분산투자가 추세적으로 이어지다, 원데이타 : 한국예탁결제원] 개인투자자의 특징 중 하나는 극소수의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소위 1종목에 몰빵투.. 2019. 3. 8.
소액주주운동 : 전자투표로 실천하자! 소액주주운동 : 전자투표로 실천하자! 3월 들어 본격적으로 주주총회를 알리는 우편물들이 우편함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상장사들이 소액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려한 것인지 3월 15일과 22일에 몰아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합니다. 이래서는 나의 소중한 주권을 행사할 수가 없지요. 자본주의의 꽃인 주식시장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작은 방법 "(주주총회) 전자투표"를 꼭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증시토크는 순수하게 주주총회 전자투표란게 있음을 독자분들께 알려드리기 위한 글입니다.] ㅇ 주주총회 우편물을 보다가 화가 일다. [서울에서 주주총회가 열리는 상장사들의 우편물을 정리하다보니 : 주총날짜가 모두 3월 15일] 12월 결산법인이 대부분인 한국 상.. 2019. 3. 7.
진정한 증시바닥 : 모두가 포기했을 때 찾아온다. 진정한 증시바닥 : 모두가 포기했을 때 찾아온다. 주식시장에서 포기란 무엇일까요? 피동적으로 주식투자를 접게 되는 상황도 있을 것이고 스스로의 투자심리가 만드는 갈등으로 인해 생기는 포기도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든 많은 이들이 주식투자를 포기하고 떠나게 되면 증시는 이 과정에서 밸류에이션이 레벨이 낮아지며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어느날 갑자기 봄날이 찾아오듯 시장은 다시 슬금슬금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모두가 포기하고 난 후에 말입니다. ㅇ 기간 조정에 지쳐 포기하고, 가격 조정 공포에 포기하고... 사람의 마음은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특히 주식시장을 대하는 투자자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시장 노이즈와 증시 행보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와 다를바 없지요. 처음에는 굳은.. 2019.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