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1011

천천히 상승하는 증시, 투자심리를 자극하지 않고 있다. 천천히 상승하는 증시, 투자심리를 자극하지 않고 있다. 주식시장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데 있어 경제지표나, 밸류에이션 지표, 금리, 인플레이션 등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겠습니다만, 필자는 이 보다도 군중들의 투자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시장의 변곡점을 예상하는데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주식시장이 상승 추세에 접어들었을 때 군중심리의 변화는 필자가 중요하게 관찰하는 체크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주가지수가 상승속도를 높였던 2분기 분위기와는 달리 7월들어 군중심리의 기세가 살짝 고개를 숙인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ㅇ 상승장이 차분히 그리고 천천히 지속될 때, 장기 상승장이 만들어진다. 더운 여름이다보니 오늘 갑자기 군대있을 때 생각이 나더군요. 군대 훈련에는 기본적으로 각개전투 훈련이 있지요... 2017. 7. 12.
2017년 상반기 증시를 보내는 단상. 2017년 상반기 증시를 보내는 단상. 매년 많은 일들이 해마다 반복됩니다만, 올해 상반기도 만만치 않게 많은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새로운 신기록을 세웠다는데 의미를 크게 가졌던 시기이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주식시장 밖에 있는 이들에게는 아무런 관심을 받지도 못했지만 말입니다. 어쩌면 올해 상반기 증시는 이러했던 듯 합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지만 묵묵히 달린 마라토너와도 같은..." ㅇ 정치적 혼란이 정리되며, 7년 장기 박스권을 돌파한 상반기. 2011년부터 횟수로 7년여의 횡보장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2007년 이후 넘지 못했던 주가지수 2000p가 유리 천정과 같이 있어왔습니다. 이 유리천정을 깨는데에는 올해 정치적 안정이 중요한 모멘텀을 제공하였습니.. 2017. 6. 30.
반/디 장세에 배아프신가요? 반/디 장세에 배아프신가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주도하는 요즘 시장을 반/디장세라 부르곤 합니다. 반디(불?)장세... 간혹 주식시장의 특징적인 모습을 기가막힌 단어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 사람의 창의력은 대단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2010년 초에는 연예인 최화정 이름과 비슷한 차화정 장세, 99년 닷컴버블, 80년대 말 트로이카 장세 등등등 그런데 시기에 따라 주도하는 업종이나 섹터가 있고 해당 섹터만 달려가고 내 종목이 움직이지 않게 되면 왠지 모르게 배가 아프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ㅇ 상승률로 보면, 더 부럽고, 배가 아프다.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때 주도 섹터나 업종의 상승률은 투자자들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100%상승하는 것은 기본이고 버블이 심각하게 이는 장세에서는 100배나.. 2017. 6. 20.
기업 투명성 제고가 주가에 긍정적인 이유를 생각하다. 기업 투명성 제고가 주가에 긍정적인 이유를 생각하다. 스튜어드십 코드가 올해 주식시장에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만들어질 여러가지 변화 중에 기업 투명성 제고가 종종 언급되고 있습니다. 기업 투명성... 기업 경영자나 오너 입장에서는 불편한 존재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투명한 경영은 기업 윤리측면에서 그리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사이의 투명성을 높이기에 시대가 흘러갈 수록 더 강하게 요구되고 발전되어갈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업 투명성이 높아지게 되면, 주식시장은 한층 성숙 해 지고 기업 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ㅇ 주식회사를 역사적 관점에서 부터 살펴보다. 주식회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5세기 유럽의 대항해 시대가 펼쳐지고 있을 때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큰 .. 2017.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