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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오바마의 부채한도 협상력,글로벌증시에 힘을 주다.

by lovefund이성수 2013. 10. 11.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경제 방송인 lovefund이성수입니다.

 

지난 밤사이 미국에서 호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증시 뿐만 아니라 오전장 아시아권증시 모두에 훈풍을 따뜻하게 불어주고 있습니다. 미국연방정부의 셧다운 이후,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공화당 쪽에서 협상에서 한수 접고 들어가려는 모습이 나타나자, 협상 타결임박으로 시장에서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계의 세계경제를 담보로한 막장드라마의 그 속을 살짝 깊이보면, 앞으로의 증시의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님의 아래 뷰온 추천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ㅇ 오바마 존베이너에게 굴욕을 주다.

 

최근의 미국 정계의 정치싸움을 보게 되면 미국 상원은 민주당이 장악했기에 오바마대통령과 뜻을 같이하지만, 미국 하원은 공화당이 세를 잡은 상황이다보니, 언제나 오바마 vs 존베이너 하원의장의 대결로 분위기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공화당소속의 존베이너 하원의장, 오바마대통령의 정책에 언제나 시비를 걸고 있지요.

작년 연말 재정절벽이슈 때에도 존베이너 하원의장이 발목을 꽉 잡아주셨고, 지난 봄에 시퀘스터 발동 때에도 존베이너 하원의장의 몽니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이번 부채한도상향협상에서는 공화당의 기를 확실히 누르려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부채한도 상향은 올해 내내 임시로 봉합된 상태로 이어진 상황인데, 공화당 쪽에서 "오바마케어"정책을 발목잡고 늘어지면서 벼랑끝 전략으로 미국경제와 세계경제를 볼모로 막장드라마를 만들고 있다기에 확실히 기를 잡으려하고 있습니다.

 

 

부채한도 상향 협상 D-day를 1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강공으로 나갔습니다.

"오바마케어를 볼모로 협상할 수 없다!"

공화당 쪽도 미국의 셧다운과 디폴트 발생시에 대한 책임론을 오바마대통령에게 전가하고 있다보니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밤 공화당 존베이너 하원의장이 한수 접고 들어갔습니다.

 

"한시적으로 부채한도를 임시로 상향하겠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제안을 일단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닌 하지만 공화당 쪽에서 느끼기에는 "거부"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존베이너 하원의장에게 굴욕을 안겨줍니다.

 

ㅇ 협상의 카드는 오바마에 기울고, 시장은 이에 화답하다.

 

역시 정치싸움은 한국도 다이나믹하지만 미국도 흥미진지한 듯 싶습니다.

어째거나 힘겨루기는 일단 오바마대통령 쪽으로 기울기 시작하였습니다. 공화당쪽에서 협상을 하겠다는 여지를 비추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다보니 오바마대통령의 "공화당 제안 거부"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강하게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미국,유럽, 아시아권 증시 모두 긍정적으로 흘러가다>>

 

미국의 다우존스지수, 나스닥지수, S&P500지수 모두 2%가 넘는 급등세가 나왔고, 유럽에서도 독일 DAX, 프랑스 CAC지수, 영국 FTSE지수 모두 1%~2%대의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아시아권증시에서도 한국증시, 일본, 중국 증시 모두 강세흐름 이어가면서 그 동안 불안감으로 이어졌던 미국의 정계불안을 일정부분 잊고 있는 흐름입니다.

 

엇그제, 재닛옐런 차기연준의장 지명이 이번주 중반에 미국정치권의 불안감을 일시적으로 잠재우는 효과를 발휘하였다면, 어제 밤사이 공화당이 한수 접고 협상제의를 한 것은 불안감을 조금씩 안도감으로 바꾸는 계기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ㅇ 여기에 한국증시에서 외국인 신기록 행진은 향후 증시 전망을 밝혀

 

오늘 또 다시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에서 순매수로 마감하게 된다면 31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게 됩니다.

자주 언급드리는 이야기지만, 현재 이 기록은 1999년 거래소 전산화 이후로는 사상최장기간이며, 1998년 1분기에 세워진 34일 연속 순매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아주 흥미로운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외국인의 연속순매수는 미국의 정계 불안에도 한국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을 볼 수 있다할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한국내에서는 주식투자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비되고 있습니다.

 

<<주식형펀드와 고객예탁금은 추세적으로 증시에서 이탈하고 있다>>

 

매번 상승장 초입에서 한국투자자의 이탈이 발생하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종합주가지수가 한달여 횡보를 마치고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으려하는 지금 2년간의 박스권을 돌파 기대해 봅니다.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미국 부채한도 협상만 끝나도 시장은 강한 힘을 보여줄 것입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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