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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11월 증시를 마감하며 : 아쉽지만 선방한 한달.

by lovefund이성수 2012. 11. 30.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앵커 lovefund이성수입니다.

 

오늘은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고민하면서 여러가지 주제를 떠올렸다가 가장 적합한 것이 11월을 복기해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어 "11월 증시를 마감하며~~"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11월에도 많은 이벤트들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태통령의 재선 성공에 이은 미국 재정절벽이슈,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중동불안 고조,

무제한 양적완화 이슈, 그리스에 구제금융 지원문제, 블랙프라이데이 등등...

이제는 역사속으로 흘러가는 11월 한번 되곱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주가지수 11월 흐름, 재정절벽 이슈에도 불구 1.09%상승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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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11월은 결국 미국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11월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미국의 대선정국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롬니후보의 격전!

토론회를 거칠 때마다, 오히려 자웅을 겨루기 어려울 정도의 박빙의 승부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7일(수) 오후 1시경(우리시각)에 재선에 성공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오바마 당선 사진>>

 

그리고 반짝 상승한 다음날, 11월 8일부터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로 시장은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마켓워치 사이트에서는 아예, 재정절벽까지 남은시간! 이라고 하면서 카운트 다운까지 웹페이지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놨더군요.

앞으로 30여일 남았으니. 사람의 공포심리를 자극하는데 최고인듯 싶습니다.

재정절벽에 부담감은 계속 남아있었으나,

계속 이어지는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들의 소식,

미국 부동산지표/실업률지표/제조업지표 등등은 "재정절벽"이라는 불안감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한 청량제 역할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지난주에 있었던 추수감사절 이후에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시즌까지 호재성 재료로 분위기를 만들면서 시장은 한 컷 고조되었지요.

 

결국, 비록 11월 초반 재정절벽이슈로 급락하였지만, 11월 중순부터 반등한 종합주가지수는 10월말 대비, 1.09%상승하면서 1932.90p로 마감하였습니다. 

 

ㅇ 12월에는 쿼러플위칭데이/우리나라 대선!!

12월 13일(목)은 선물옵션동시만기일입니다.

이번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은 녹녹치 않게 흘러갈 가능성을 배재하지 못합니다.

아직도, 프로그램매수차익잔고가 청산되지 않고 오히려 더 쌓인 상황입니다.

마치 고무풍선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어서 바람을 빼야했는데, 오히려 거꾸로 더 바람을 넣은 상황입니다.

 

 

<<프로그램 차익잔고 추이 : 10월말보다 상황은 더욱 심화>>

 

10월말에 10월의 마지막밤은 프로그램매수차익잔고 10조원과 함께해서 불안하다고 했었는데, 이번달에는 더 많이 안고 지나가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전에 이 물량 중 많은 부분이 청산될 가능성도 언제든지 예상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불안감이 12월초에 집중될 가능성도 염두해 둬야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12월 19일(목)에 대선을 치루게 됩니다.

이제 대선 주자들은 P후보와 M후보로 크게 양자구조를 형성하면서 대선전을 치루고 있습니다.

대선후보 광고도 나오고 재미있는 듯 싶습니다.

누가 되느냐에 따라 경제정책에 미묘한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누가되든 만만치 않은 경제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경제는 어렵습니다. 경제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펼쳐질 것입니다.

하지만 누가되든 양측후보가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경제민주화를 중심으로한 중소기업 살리기 정책을 펼친다면 증시입장에서는 중장기적인 중소형주/코스닥시장 중심의 강세장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ㅇ 이제 한달남은 2012년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은 2012년 입니다.

올해 시장, 불안불안해 하였지만, 종합주가지수 11월말까지 5%수준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럽위기, 미국의 재정절벽불안, 중동불안 등등 다양한 악재가 시장에서 작용하였지만,

주식시장은 선방해주고 있습니다.

즉, 지금의 주식시장은 체력이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악재가 큰 힘을 발휘 하지 못했다는 것은 반대로, 악재가 해결되면 오히려 강한 호재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기점이 12월이 될 듯 싶습니다.

가장 큰 재정절벽이라는 투자심리 불안요인이 이번달 말에 잘 해결될 경우 강한 상승에너지를 공급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고 2013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만약 해결이 안된다면^^;;;; 사실 살짝 걱정됩니다.)

 

 

이제 남은 한달, 2012년.. 마무리 잘하실 수 있도록, 계속 좋은 글로 이야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님들! 투자자분들! 그리고 제 방송 애청자 분들~! 모두 성공투자 이루세요~~~~

휴일 즐겁게 보내시고 기운차게 12월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lovefund이성수 올림~

 

PS : 독자님들께,제가 앵커로 진행하고 있는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

매일 아침 8시30분~10시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놀라운 방송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꼭 TV시청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관심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회원님들의 관심과 시청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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