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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2680

행동주의 펀드 : 개인투자자에게는 好好, 한진칼 상황을 보며 행동주의 펀드 : 개인투자자에게는 好好, 한진칼 상황을 보며 사회적인 물의를 계속 일으켜온 한진그룹 오너일가 그로 인해 추락한 민심 분위기 속에 행동주의 헤지펀드의 경영권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그레이스홀딩스(KCGI의 투자목적 회사)가 한진칼의 지분 9%를 확보하면서 한진칼의 2대 주주로 올라섰고 공시를 통해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고려한다"는 경영권 장악을 위한 지분 확보임을 천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주의 펀드들의 활동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가치 제고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시장 전체에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ㅇ 예전에는 기존 경영진에 대한 경영권 간섭을 역모처럼 보아왔지만... 사대주의 문화가 오랜기간 남아있던 한국 사회에서 경영권은 오너일가.. 2018. 11. 16.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분식' 결론 : 증시에 미칠 나비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분식' 결론 : 증시 미칠 나비효과 2년여의 분식회계 공방 끝에 어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에 대하여 고의분식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거래 정지에 들어갔고 한국 거래소는 상장폐지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회계 전문가 사이에서도 왈가왈부 의견이 엇갈렸지만 세부적인 자료들을 파들어갈 수록 고의 분식의 흔적이 너무도 많이 보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너무도 복잡한 회계 이슈이고 이해관계도 매우 복잡하며 민감한 문제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 이슈는 이제 증시에 나비효과를 만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부터 시장 전체에... ㅇ 삼성바이오로직스 : 상장 유지라 하더라도 회계 신뢰도 추락은 불가피. "2015년 고의 분식..." 이 분식회.. 2018. 11. 15.
수능D-1일 그리고 주식투자 단상 수능D-1일 그리고 주식투자 단상 매년 11월 어느날이 되면 고3수험생들은 수능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증권시장도 1시간 늦게 개장되지요. 매년 반복되는 이벤트입니다만, 매년 수능일에 증시가 1시간 늦게 개장한다는 것을 깜박 잊곤 합니다. 원치 않게 수능일이라는 것을 개장/마감 시간에서 실감하게 되지요. 그런데 수능일 즈음 이런 저런 옛 생각을 하다보면, 주식투자도 수능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매년 하곤 합니다. ㅇ 증시 10시 개장, 4시 30분 마감되는 내일 11/15 수능일 매년 수능일이 되면 출근을 살짝 늦게해도 되지만 이상하리만치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모든 아침 업무 세팅을 마치고 9시까지 커피를 마시며 개장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9시가 되어 시세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2018. 11. 14.
약세장 속에서 생각 해 보는, 섀넌의 도깨비 현상 약세장 속에서 생각 해 보는, 섀넌의 도깨비 현상 약세장이 지속되는 요즘 장세 속에서 투자 심리는 계속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심리가 흔들린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자신이 세워둔 투자 원칙을 언제든지 용도폐기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대다수의 개인투자자분들이 증시 상승기에는 투자원칙을 강하게 지키는 편입니다만 증시 하락기를 만나면 가슴 속에 번뇌가 일어나면서 투자 원칙에 대한 회의감 속에 빠지곤 합니다. 특히 합리적인 투자 방법이라 할 수 있는 자산배분전략 자체도 약세장에서 무시되는 상황이 자주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런 때 작은 논리를 하나 생각하다보면 투자 원칙을 지킬 수 있는 작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섀넌의 도깨비 현상"입니다. ㅇ 제2의 IMF사태가 온다는데.. 아 몰라! 일.. 2018.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