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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2680

월스트리트 막가자는 것인가? 미국 월스트리트 요즘 가시밭처럼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일 것이라는 생각 뒤에, 최근 월가의 경영진의 모럴헤저드가 도마위에 올라서고 있다. 작년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시작으로 미국내의 많은 금융회사들의 부도위기에 직면하였다가, 미국 정부의 7000억$규모의 구제금융으로 일단은 지난 3,4분기 금융위기는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 뭐 요즘 "억$"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단어고 요즘은 "조$"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오바마정권 이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구제금융 2조$에 대한 계획안이 티머시 가이트너 美,재무장관이 발표를 어제하였다. 조$... 무슨 욕설도 아니고, 이제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용어가 될 듯 싶다. 여기에 838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이 미국상원을 통과하였으니 이제는 경기.. 2009. 2. 11.
한국증시 외국인 매수세 심상치 않다. IMF의 올해 한국의 GDP성장률 -4%예상!! 이라는 충격적인 기사를 얼마전 우리는 접하였다. 여기에 12월 수출의 급감, 원달러 환율의 1300원대의 고착으로 한국 경제가 붕괴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금융시장을 휘감고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하락해야할 주식시장이 어느정도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 매우 공격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작년말부터 우리나라를 휘감았던 경제비관론의 분위기를 감안해 본다면 의아스러운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1. 외국인 1조7천억원 2009년 순매수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7천억원어치 올해 매수를 하였다. 작년 내내 주구장창 매도만 보이던 외국인의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상전벽.. 2009. 2. 5.
각하의 경제정책의 결과! 산업생산지수 최악국면... 증시는 요지경 오늘 오후 드디어 12월 산업생산지수가 발표되었다. 뭐 작년 4Q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대비 5%대 하락하였다는 기사는 많이 접하였기에 이번 발표는 최악의 국면임은 한눈에 예상할 수 있는 사항이었다. 그런데 이번 산업생산지수는 그 예상을 조금 더 뛰어넘는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임을 보여주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 11월 산업생산지수 중 광공업생산은 -14.1%감소를 나타내었다. 별것 아닌 것 같아보이지만 1970년이후 통계잡은 이후 최악의 수치수준이었다. 그러다보니 경기의 심각성을 알기에 시장전문가들은 12월 광공업생산은 -14.7%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을 하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동월비 18.6%나 감소하였고, 제조업평균가동율은 62.5%로 1980년 9월 62.1% 이.. 2009. 1. 30.
You! Die 키몬다. 치킨게임에서 1승을 올린 한국 반도체업체 오늘 한국증시는 폭등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폭락에 반등도 아닌 약세흐름이 조금 이어졌던 보합장에서 나타났던 폭등랠리였다.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6%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보였고 이를 이끌었던 삼성전자는 10%대의 폭등, 하이닉스는 상한가에 기염을 토하였다. 그 결과 오늘 오전에는 상승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하면서 기분좋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렇다면, 오늘의 상승세의 원인이 되었던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반도체업계의 약체였던 독일의 키몬다의 파산이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키몬다는 D램시장에서의 Big 5업체였다. 하지만, 수년간에 걸친 치킨게임에서 "파산"이라는 종말에 이르고 말았다. 시장점유율 10%수준의 키몬다의 몰락은 여타 경쟁사에 있어서는 마켓쉐어를 점령하는 기회가 되기에 중차대한 이슈.. 2009.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