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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109

개인이 지배하며 바뀐 증시 성격을 이해하면 투자의 답이 보인다. 개인이 지배하며 바뀐 증시 성격을 이해하면 투자의 답이 보인다. 오랜 주식시장의 역사에서 개인 투자자의 존재는 마치 미물처럼 치부되어왔습니다. 항상 뒷설거지하던 투자 집단, 개미처럼 몰려다니다가 거대한 존재에 짓밟히던 존재. 그래서 개인 투자자를 의미하는 개미 투자자는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였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반대로 2020년대 증시는 개인 투자자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기관/외국인 세력론을 토대로 증시를 보기보다는 개인 투자자의 성격을 이해하여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 2020년을 기점으로 호구의 지위가 바뀌다. 개인 투자자는 항상 기관/외국인 투자자에게 농락당하여왔다는 콤플렉스가 개인 투자자의 무의식 깊은 곳에 자리하여왔습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쇼크를 보낸 이후부터 “기관/외.. 2021. 6. 28.
좋은 기업까지도 주가가 급락하는 장세 : 관점을 틀어서 보면. 좋은 기업까지도 주가가 급락하는 장세 : 관점을 틀어서 보면. 주가지수가 지지부진하게 움직이는 수준을 넘어 5월 중순부터는 개별종목에서도 큰 이유 없이 주가가 허무하게 “툭툭” 밀리는 현상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머리 위에서 던진 돌에 맞는 듯 개별종목 단위에서 주가가 하락하다 보니,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 또한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실적, 자산가치, 배당가치, 성장성 등등 모든 것을 갖춘 종목도 허무하게 급락하는 상황들은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지요. ▶ 종목 불문 : “툭~ 툭” 급매물이 쏟아지는 이유 모든 조건을 갖춘 좋은 종목 A가 있다 하겠습니다. 지난 5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봄날 기운과도 같았던 스몰캡 장세와 함께 훈훈한 강세 흐름이 이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사이 발표된 1분기.. 2021. 5. 24.
공매도 재개 후의 걱정과 공포, 이번 주에 빨리 끝났다. 공매도 재개 후의 걱정과 공포, 이번 주에 빨리 끝났다. 이번 주 5월 3일 공매도가 재개되기 전후로 증시가 잠시 흔들거렸습니다. 4월 말이었던 지난주에는 마치 공매도 영향이 먼저 반영되듯 증시가 살짝 출렁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고요하지 않나요? 공매도로 인하여 이번 주 ‘대폭락!’해야 했을 증시는 은근슬쩍 돌아섰습니다. 코스피든 코스닥시장이든 말이죠. ▶ 시작에 앞서 : 확실히 공매도에 대한 묻지 마 반감은 크게 줄어들었다. 공매도를 키워드로 달은 칼럼을 쓴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1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개인투자자의 공매도에 대한 반감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작년에는 공매도 관련 토론회가 개최되려다 토론자를 구하지 못했다는 소문도 있었을 정도.. 2021. 5. 7.
국민연금의 전략적 국내 주식 투자범위 ±1%P 확대 : 증시에 미칠 영향은? 국민연금의 전략적 국내 주식 투자범위 ±1%P 확대 : 증시에 미칠 영향은? 지난주 금요일(4월 9일)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내 주식 목표 비중 유지 규칙을 변경하였습니다.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변경된 이번 회의에서 전략적 자산배분(SAA)에서의 허용범위를 ±2%P에서 ±3%P로 확대하였고, 전술적 자산 배분에서의 허용범위를 ±3%P에서 ±2%P로 낮추었습니다. 국민연금 발 매도에 피로감을 느끼는 증시 참여자들에게 일말의 기대를 하게 한 이번 이슈를 어떻게 해석하고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증시 토크에서 간단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략적자산배분 허용범위 확대 : 기계적 매도에 중요 포인트 전략과 전술. 전략은 큰 그림에서의 계획이라 한다면, 전술은 현장에서 실제 뛰어다니는 세부적인 계획.. 202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