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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109

주식투자 자금이 커질수록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주식투자 자금이 커질수록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보통 사람들은 주식투자 자금이 크면 클 수록 시장에서 수익을 만들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작전세력들은 큰 돈을 굴리기에 큰 수익을 만들 수 있고, 개인투자자는 종자돈이 작기에 손실만 누적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오늘 증시토크에서는 고정관념을 살짝 벗어나 조금 발칙한 상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식투자 자금이 커지면 커질 수록 실제 투자에서 어떤 현상이 나타날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오늘 글에서 접하게 되는 매커니즘을 이해하신다면, 여러분은 주식투자의 시각이 확 넓어지시게 되실 것입니다. ㅇ 발칙한 상상 : 99년 새롬기술과 2007년 현대미포조선을 매매하는 과정 속에 또 다시 빽투더퓨쳐~ 가정을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름여전 증.. 2019. 4. 29.
주주가치 추구가 무엄하다? 한국주식시장에 꼭 필요한 이유 주주가치 추구가 무엄하다? 한국주식시장에 꼭 필요한 이유 대한항공의 주주총회를 계기로 주주의 권리와 주주가치가 증시에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하였습니다. 오랜기간 우리 사회는 경영을 잘하듯 잘못하든 오너가 경영을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주주의 가치와 권리는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었지요. (※ 주주총회 현장에 가보시면 직접 소액주주가 무시받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주주의 가치와 권리가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 오히려 주주가치를 요구하는 이들은 "사회불손세력"처럼 치부하곤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군중들의 묵인 속에 주주가치는 한국증시에서 오랜기간 무시받아왔습니다. [※ 어제 대한항공 주총 후, 주주가치보다는 기존 경영진들을 감싸려하는 일부 여론.. 2019. 3. 28.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연임실패에 왜 주가는 화답하는가?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연임실패에 왜 주가는 화답하는가? 무엄(?)하게도,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이 부결되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 그리고 국민연금이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하면서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 사내이사 및 대표직에서 내려와야만 합니다. 예전같으면 그룹은 오너가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위협받는 일 자체가 "무엄"한 일이었지요. 그런데 그 무엄(?)한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주가는 반갑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왜 그런지 오늘 증시토크에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 세상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 ㅇ 경영승계를 받은 오너들은 과연 경영을 잘 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 이제 한국 대기업들은 경영 3세,4세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기업.. 2019. 3. 27.
공룡은 그 덩치를 숨길 수 없다. 연기금 수급의 스탤스가 벗겨지다 공룡은 그 덩치를 숨길 수 없다. 연기금 수급의 스탤스가 벗겨지다 작년 12월, 투자자별 매매동향 통계 자료에서 연기금과 국가가 통합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연기금등 이라는 항목으로 국가와 연기금의 매매동향 통계가 나오면서 연기금의 수급 행보를 파악하는데 혼란이 생기게 되었지요. 하지만 연기금 특히 이를 대표하는 국민연금은 금융시장의 공룡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 큰 덩치가 있기에 아무리 투자자 매매동향 통계를 합친다 한들 그 덩치를 숨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예전처럼 깔끔한 숫자는 아니지만 그 연기금의 모습이 관찰되어지고 있습니다. ㅇ 매매 수급 동향에서 완벽한 스텔스는 없다. 군대에서 항공기 또는 선박의 위치와 특징을 파악하는 레이다. 그에 대항하기 위하여 레이다에서 정체를 숨기는 기술인 스탤.. 2019.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