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산배분19

액면분할 더이상 증시 호재가 아니다. 액면분할 더이상 증시 호재가 아니다. 기업들은 유통 주식수를 늘리기 위하여, 그리고 주주들의 주가 부양 요청에 의해 액면분할을 실시하곤 합니다. 1주당 가격이 부담스러운 주식이 부담없는 가격까지 내려오니 거래량도 늘고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지요. 예전에는 액면분할이 개별 종목의 호재이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사정을 살펴보면 액면분할은 호재라기 보다는 약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액분 공시/액분 후 주가 흐름의 과정을 보다보면 정보의 효율성이 이동하며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ㅇ 서기 1999년, IT버블 : 액면분할 공시로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던 때. 연도 앞에 서기를 붙이니 왠지 고어체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1999년 그만큼 오래된 옛날 .. 2018. 10. 18.
한국 증시 저평가 수준 : 너무도 과도하다! 한국 증시 저평가 수준 : 너무도 과도하다!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에 의해 주가 흐름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나 과열된 고평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레벨들을 통해 짐작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 주식시장을 대하여 왔습니다만 시장이 과도하게 고평가 되었거나 저평가 되었을 때 독특한 현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최근 증시 급락 속에 이런 현상이 과거 폭락장 이후에 모습처럼 관찰되고 있습니다. 물론... 주식시장이 밸류에이션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창고 대방출, 폭탄세일"과 같은 주가에 눈이 갈 수 밖에 없지요. ㅇ 2004년 말, 2005년 초의 기억. 2000년 IT버블이 붕괴되고 2004년 중반까지 스몰캡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였습니다. 닷컴 종목.. 2018. 10. 17.
국민연금 중기 자산배분안의 변화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국민연금 중기 자산배분안의 변화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제,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공단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민연금기금운용 중기 자산 배분안(2017~2021년)'을 발표하였습니다. 해외투자를 늘려 기대수익률을 높이겠다는 취지의 중기 계획안에 중 2021년 말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였습니다. 국내 주식 20%내외라는 의미 속에 2021년에 국내주식투자 비중을 17.5%로 낮추는 것은 아니냐는 비관적 전망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ㅇ 2020년 기준 국내 주식투자 비중 20%가 아닌 2021년 17.5%? 국민연금의 자산배분전략은 향후 국민연금 기금이 감소하는 2043년까지는 한국 금융시장에 절대 강자로 자리하면서 금융시장에 우호적인 유동성 공급자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이어졌습니다.특히, 국내 .. 2016.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