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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1718

우한 폐렴에 한국증시가 흔들(?) : 오히려 억지스러운 악재 우한 폐렴에 한국증시가 흔들(?) : 오히려 억지스러운 악재 주식시장이란게 참으로 묘하지요. 전혀 예상치 않았던 악재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증시를 흔들면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2주전 이란 솔레이마니 암살제거라는 증시 악재가 지나가고, 이번에는 중국 우한 폐렴이 증시 악재로 이번주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제2의 사스가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춘절을 앞두고 중국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권 전체가 우한 폐렴에 대한 걱정 속에 우한폐렴은 증시 악재라며 완장을 차고 동아시아권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ㅇ 우한 폐렴에 흔들리는 한국증시... 한주를 시작한 어제 월요일 장중반 이후부터 코스닥/스몰캡을 중심으로 약세흐름이 나타났고, 이어 종합주가지수도 힘이 빠지고 있었습니다. 그 하락 이유에 대하여 장마감.. 2020. 1. 21.
롯데 신격호 회장 별세 소식에 롯데그룹주들이 급상승하는 이유에 대하여 롯데 신격호 회장 별세 소식에 롯데그룹주들이 급상승하는 이유에 대하여 어제,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이 별세하면서 창업1세대가 막을 내려졌습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롯데그룹을 일으키고 굴지의 그룹으로 키운 신격호 회장 이면에는 많은 긍정/부정적인 이야기들이 존재하고 있지요. 신격호 회장의 별세 소식에 오늘 롯데그룹주들의 주가가 장중 제법 강하게 상승하였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에는 "그룹의 오너가 돌아가시면 주가도 슬퍼해야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룹오너의 별세는 주가 상승을 만듭니다. (※ 오늘 증시토크에서는 롯데그룹의 내부 상황은 차지하고 주가 측면에서의 오너 별세가 가져다 주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드립니다.) ㅇ 신격호 회장 별세 소식에 상승하는 롯데그.. 2020. 1. 20.
삼성전자만의 독주, 소외감이 느껴지는 증시이지만 삼성전자만의 독주, 소외감이 느껴지는 증시이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상승 분위기에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소식이 이어지면서 훈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주가지수만 오르고 여타 종목들은 철저히 소외되다보니, 개인투자자분들의 무거운 심리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나마 작년 여름처럼 하락장이 아니라는데 위안을 삼아볼 수 있지만 주가지수를 끌어올리는 삼성전자만의 독주를 바라보다보면 배가 아파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삼성전자만의 독주 속에 주가지수만 상승하는 장세, 그런데 이런 부담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신다면 마음의 위안을 가져볼 수 있겠습니다. ㅇ 삼성전자가 벌써 올해만 10%나 상승했다구? 작년 초대비해서는 60%?! 2년 전 1/50 액면분할을 한 이후 수백만원대 황제주에서 만만한 몇만원대 주.. 2020. 1. 17.
2019년 증시 끝자락에서 지난 20년을 뒤돌아보다. Since 1999 2019년 증시 끝자락에서 지난 20년을 뒤돌아보다. Since 1999 크리스마스 이브여서일까요? 주식시장도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저 또한 왠지 모르게 책상을 벗어나 있고 싶은 오늘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올해 2019년은 제가 실제 돈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해라는 것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모의투자부터는 30년...) 그 지난 20년간의 증시가 머리 속에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오늘 잠시 1999년부터 20여년 간의 주식시장에서의 회고를 짧막하게 남겨보고자 합니다. ㅇ 격동의 1999~2008년, 10년 제가 주식투자를 시작한 해는 1999년 봄이었습니다. 그 직전까지 일단 공부하고 시작해야한다며 다양한 투자 서적을 접하였었지요. 책에서 투자대가들은 자신의 생활주..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