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자81

한국증시 답답하시지요? 하지만 증시는 결국 자기가치를 따라갈 것 한국증시 답답하시지요? 하지만 증시는 결국 자기가치를 따라갈 것 요즘 주식투자자분들 사이에서 볼멘 목소리가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가지수 자체가 치명적인 하락률을 만든 것은 아니지만, 2년여의 기간조정이 지속되고, 수익률 비교 잣대를 은행금리도 아닌 최근 5~6년 상승한 서울(신축)아파트를 기준으로 사람들이 들이대니 한국증시 못난이 중에 그렇게 상못난이가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시장 재료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시장은 정반합을 거치면서 자기가치를 찾아가게 됩니다. (오버슈팅-언더슈팅-적정수준) ㅇ 주가지수 12년 횡보장 : 한국증시는 못난이라는 고정관념 투자 대상들의 이전 수익률 추이는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살펴보는 본능적인 기준입니다. 예를들어 펀드를 살펴보.. 2019. 12. 6.
MSCI em 리밸런싱의 삼각파도가 지나간 후 : 뒤돌아보니 MSCI em 리밸런싱의 삼각파도가 지나간 후 : 뒤돌아보니 어제를 장마감을 기점으로 올해 MSCI 이머징지수 리밸런싱 11월 스케쥴이 적용되면서, 올해 3번에 걸친 MSCI em 재조정 이슈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국증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온 MSCI 이머징 리밸런싱은 특히 어제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올해의 마지막 리밸런싱 피크 물량을 노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MSCI이머징 리밸런싱의 삼각파도가 지난 후인 오늘 아침, 비록 외국인 매도의 파고는 남아있지만 뒤를 돌아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렇게 뒤를 돌아보니 조금 색다른 관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ㅇ MSCI 이머징 지수 리밸런싱, 중국A주 시총 반영율 20%까지 높아져 MSCI EM(이머징)지수 리밸런싱은 작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00조원에 이르.. 2019. 11. 27.
미국증시는 고평가 경고음, 한국증시는 반대 상황 : 엇갈린 10년 미국증시는 고평가 경고음, 한국증시는 반대 상황 : 엇갈린 10년 미국증시의 승승장구를 보다보면 참으로 부럽기까지 하지요. 세계증시가 어렵다하는 와중에도 올해 S&P500지수 상승률은 24%에 이릅니다. 2008년 연말 금융위기 이후 275% 상승한 S&P500지수에 반하여 한국종합주가지수는 86%상승이라는 아쉬운 성과 그리고 10년 장기 횡보라는 답답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엇갈린 10년여의 장세 흐름 속에 미국증시에 대한 고평가와 과열 이야기가 매년 등장하고 있지만, 한편 한국증시는 매년 저평가된 증시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ㅇ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미국증시는 이미 2000년대 최고치 수준 [미국증시 PBR레벨은 이미 07년 고점대를 훨씬 뛰어넘었지만 한국증시는 최저치 수준] 미국.. 2019. 11. 22.
[책서평]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김성일 옮김- 불과 2010년 초반만 하더라도 자산배분전략은 투자자들에게 "어려운" 용어였습니다. 저의 "시간을 이기는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이 2013년에 출간될 때에도 투자자들이 자산배분전략이라는 단어 자체의 거부감이 컸었기 때문에 책에서 "주식혼합전략"이라고 썼을 정도였습니다. (주식 짬뽕 전략이라고 하려다 너무 품격이 없어보여 주식혼합전략이라고 용어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월은 흘러 자산배분전략은 이제 친숙한 용어가 되었습니다. 이 자산배분전략을 보급한 많은 책 중에 "김성일"저자님의 "마법의 돈굴리기" 그리고 "마법의 연금굴리기"가 있고, 지난 10월 윌리엄번스타인의 "현명한 자산배분 투자자"를 김성일 저자님이 번역하여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의 원저자인 윌리엄 번스타인은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