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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15

파월 의장 연임 소식, 잊지 말자 그는 비둘기는 아니다. 파월 의장 연임 소식, 잊지 말자 그는 비둘기는 아니다. 밤사이 바이든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재지명하고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부의장으로 지명하였습니다. 파월 의장이 연임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 장 초반 상승하였습니다만, 이후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발언하면서 결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되었지요. 투자자분들 중에는 파월 의장을 순한 비둘기로 보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비둘기가 아닙니다. 이는 이전 연준 의장이었던 현 옐런 재무장관도 마찬가지이지요. ▶ 파월 의장이 완화적 이미지가 강하다? (NoNoNo) 자넷 옐런이 연준 의장이었던 시절,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고 옐런 의장을 당장이라도 끌어내리고 싶어 했습니다. 억지로 그렇게 할 수는 없었지만 결국 2018년 .. 2021. 11. 23.
11월 FOMC 테이퍼링 선언 : 이제는 장단기 금리차를 계속 감시해야 한다. 11월 FOMC 테이퍼링 선언 : 이제는 장단기 금리차를 계속 감시해야 한다. 시장에서 예상하였던 것처럼 테이퍼링은 이번 11월 FOMC에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이로써 빠르면 이달부터 매달 1,200억$씩 돈을 풀어온 미국의 양적완화는 매달 150억$씩 감소하여 내년 6월 정도에는 종료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파월 의장이 내년 테이퍼링 속도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커멘트가 완화적이긴 하였습니다만, 테이퍼링은 출발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증시 전망에 대한 의견들이 다양합니다만, 이제부터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를 매일 같이 체크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미국의 테이퍼링 : 그 자체는 증시에 큰 영향은 없었다. 이번 2021년 11월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선언 이전, 기억 속 테이퍼링은 8년 전에 있었.. 2021. 11. 4.
8년전과 비슷한 테이퍼링 상황 : 증시를 울렸다 웃겼다하는데. 8년전과 비슷한 테이퍼링 상황 : 증시를 울렸다 웃겼다하는데. 주말 사이 테이퍼링에 관하여 매파적 성향의 카플란 총재가 완화적 표현을 하면서, 오늘 월요일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올해 내내 증시에 화두로 등장하였고 8월 증시에 불편한 존재로 급부상했던 테이퍼링의 분위기가 매파적 성향의 연은 총재 발언으로 180도 바뀐 듯 합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8년 전 2013년과도 비슷합니다. 우연히 제가 페북에 올렸던 8년 전 글을 추억이라면서 페이스북이 아침에 보여주었는데.... ▶ 만 8년 전 2013년 8월 이 즈음 엇갈렸던 테이퍼링 전망 2013년 6월 버냉키 당시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가능성 제기는 글로벌 증시 역사에 “버냉키 쇼크”로 남았을 정도로 한달여 약세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 2021. 8. 23.
테이퍼링 시작하더라도 부담은 적을 수 있다. : 너무 오래 열린 유동성의 댐 테이퍼링 시작하더라도 부담은 적을 수 있다. : 너무 오래 열린 유동성의 댐 오늘 밤에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변수이긴 합니다만, 고용지표 회복 이후 테이퍼링과 조기 긴축 의견이 미국 매파 성향의 연준위원들로부터 지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테이퍼링 이야기가 등장할 때마다 증시는 휘청거렸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정작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면 테이퍼링 중반까지는 되려 증시에 부담은 없을 것이라 보입니다. 그 이유는 유동성의 댐을 너무도 크게 그리고 너무 오래 열어두었기 때문입니다. ▶ 너무 오래 그리고, 너무 크게 유동성 댐을 열어놓았다 보니. 작년 코로나 쇼크 이후 미국 연준은 제로금리와 매달 1,200억$ 규모의 무제한 양적완화 그리고 미국 행정부는 재정정책으.. 202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