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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16

음식료주, 바나나 열풍에도 주가는 맥없는 이유. 음식료주, 바나나 열풍에도 주가는 맥없는 이유. 올해 봄, 바나나 열풍이 먹거리 시장을 강타하였습니다. 오리온 바나나 초코파이는 마치 일부러 생산을 안하는 듯 동네 마트에서는 구경하기도 힘들정도였고, 이를 놓힐세라 롯데제과에서는 바나나 몽쉘통통 심지어는 바나나 막걸리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먹거리 시장에 바나나는 트렌드로 자리잡는 듯 한 요즘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대감과 달리 관련 음식료 종목들의 주가는 맥없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ㅇ 원숭이 해여서, 바나나? 뉴스 기사를 검색하다보니, 올해가 원숭이 해여서 바나나가 인기인 듯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여기에 '응답하라1988'에서 바나나 우유도 나오며 바나나 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하더니 오리온의 바나나 초코파이는 없어서 못 팔정도로 히트를 쳤고, 롯데제.. 2016. 5. 11.
코스닥시장의 분위기, 장기간 후휴증을 남길 수 있어 코스닥시장의 분위기, 오랜기간 상처를 남길 수 있어 작년 이만 때즈음 코스닥 시장은 박스권을 돌파했다는 쾌거 속에 연일 강세장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작년 여름 중국증시가 무너지면서 상승세는 꺽였고, 그나마 코스닥지수 650~700p영역에서 박스권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코스닥시장에 여러 상황들을 곱씹어 생각하다보면, 장기적으로는 코스닥시장에 부담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ㅇ 코스닥, 비합리적인 시장 : 말도 안되는 종목이 시가총액 3위 코데즈컴바인, 이제는 아예 코스닥 시장에 대장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중국 등소평의 명언 "흑묘백묘"를 사용하면서 종목의 질이 나쁘면 어떠냐 주가만 올라가면 상관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도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이 있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2016. 5. 10.
시총상위 종목들의 지수왜곡, 그리고 동일가중지수 시총상위 종목이 만드는 지수왜곡, 그리고 동일가중지수 오늘 코스닥지수를 보시다보면 체감상 지수와 너무도 다르다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6%이상 상승하였지만, 대부분의 코스닥 종목들은 그 정도의 상승은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시가총액 3위에 있는 코데즈컴바인의 주가 급등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볼 때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만드는 주가지수 왜곡을 종종 떠올리게 됩니다. 시가총액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지금의 지수 체계에서 발생되는 현상을 보다보면 동일가중지수라는 것을 생각 해 보게 됩니다. ㅇ 시가총액 방식의 주가지수 : 그로인해 만들어지는 주가왜곡 요즘도 종종 등장하는 뉴스 키워드 "웩더독", 과거 2000년대 초반에는 그 정도가 특히 심했습니다... 2016. 3. 30.
아트라스BX 자진 상장폐지에서 보는 투자의 단상 아트라스BX 자진 상장폐지에서 보는 투자의 단상 아침 특징주에 올라온 수많은 종목 중에, 아트라스BX가 눈에 띄었습니다. 상한가는 아니지만 2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인 후, 5만원 이하에서 껌딱지처럼 붙어버린 주가, 뉴스나 공시를 보지 않더라도 특정 가격대에 올라가 오랜시간 주가가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경우 공개매수 이슈가 발생되었을 경우입니다. 그런데, 아트라스BX의 경우 이번 공개매수의 목적이 자진 상장폐지 때문입니다. 일년에 몇번은 우연히 보게 되는 자진상폐, 그 안에는 많은 주식투자 개념이 녹아있습니다. ㅇ 일단, 자진상폐는 문제가 있는게 아니다. 상장폐지라는 단어 자체만으로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은 두려워합니다. 상장폐지로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었다는 뉴스와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했기 때문입니다... 201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