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중심리106

투자자의 심리는 시장이 돌아서도 온기를 못 느낀다. 그럼 언제? 투자자의 심리는 시장이 돌아서도 온기를 못 느낀다. 그럼 언제? 주말 사이 혹한의 날씨로 인해 월요일 아침 여의도 사무실은 얼음골이 따로 없을 정도였습니다. 난방을 최대한 가동하고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도록 추위는 가시지 않았습니다. 분명 사무실 온도는 출근하였을 때보다 10도 이상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심리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꽁꽁 언 투자심리가 따뜻해지고 온기가 왔다는 것을 실감하는 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는 시장 변화와 변동성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시장의 추세가 돌아섰어도 실감하는 데에는 충분한 열기가 필요 오늘 아침 사무실에 출근하니 사무실 온도가 2도였습니다. 아무리 주말 사이 혹한다고는 하지만 깜짝 놀랄 정도로 사무실은.. 2021. 12. 27.
빠르게 도는 테마와 업종들 속 짧은 단상 : 결국 개인투자자 역사는 반복되고 빠르게 도는 테마와 업종들 속 짧은 단상 : 결국 개인투자자 역사는 반복되고 가을 들어 주식시장에는 메타버스 관련한 종목들이 강하게 치솟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해운, 2차전지 및 다양한 테마들이 이슈화되기도 하였고 작년에는 제약, 의약 업종이 큰 시세를 내면서 주식시장에 바람몰이하기도 하였습니다. 주식시장에 떠오르는 다양한 테마들 그리고 그에 대한 투자자들과 시장 반응을 보다 보면 역시 주식시장은 인간 투자자가 만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 대략 3개월 정도마다 빠르게 바뀌는 테마들, 그런데 이슈화 되고 나면. 주식시장에는 재료들이 끝없이 쏟아집니다. 시장 전체 흐름과 관련 있는 호재와 악재뿐만 아니라 개별 종목이나 테마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하루도 쉬지 않고 쏟.. 2021. 11. 19.
군중이 몰리는 주식만 피해도, 장기 수익률은 저절로 쌓여간다. 군중이 몰리는 주식만 피해도, 장기 수익률은 저절로 쌓여간다. 주식시장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가을비가 내리는 창밖 여의도 풍경을 보니 점심 식사를 위해 쏟아져나온 인파가 보입니다. 모두가 똑같은 시간에 우르르 쏟아져 나오다 보니 식당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여 불편함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필자의 경우 이 인파를 피해 한적한 시간에 식사를 하다 보니 여유 있게 불편함 없이 점심을 먹는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만 피해도…. ▶ 반골기질 : 주식시장 특정 섹터에 투자자들이 몰려 있으면 불편한 마음부터 든다. 제게는 특이한 성격이 있습니다. 남들이 몰리는 곳은 조금 멀리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아예 남들보다 빨리 움직이거나, 군중들이 관심을 두.. 2021. 9. 7.
증시 투자심리가 조용해지며 나타난 몇 가지 주식시장 현상들 증시 투자심리가 조용해지며 나타난 몇 가지 주식시장 현상들 투자심리가 뜨거웠던 지난 1월 11일 이후 증시가 화끈하게 상승하지 못해서일까요, 군중심리가 차분해져 가고 있는 모습을 여러 측면에서 관찰하게 됩니다. 개인 투자자든 증시 전문가든 주식시장이 어렵다는 말을 공통으로 꺼내곤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투자심리가 차분해지면서 나타나고 있는 몇 가지 주식시장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를 기록 삼아 증시 토크에 남겨두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투자심리 분석 측면에서 색다른 관점을 가져보게 합니다. ▶ 증시 현상 1. 거래대금과 개인의 매매 금액 1월 11월보다 1/4 수준으로 감소 올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때는 지난 1월이었습니다. 그 직전 종합주가지수가 11월, 12.. 2021.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