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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106

오늘 증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여도, 투자심리는 고요할 것 : 그래서 좋다. 오늘 증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여도, 투자심리는 고요할 것 : 그래서 좋다. 5월 둘째 주를 시작한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1.4%에 육박하는 강세를 만들며 3,240p 대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기세로 오늘 증시가 마감된다면 종가기준 또다시 사상 최고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관찰한 시장 참여자들의 분위기를 감안하였을 때 만약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군중심리는 매우 고요할 듯합니다. 그리고 그러하기에 증시는 오래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 코스피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어도 거래대금은 급감 지난 1월 한국증시는 주가지수 3,200p를 돌파한 이후 잠시 숨 고르기를 거쳤다가 지난 4월 중순 또다시 종가기준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3,220p를 돌파하.. 2021. 5. 10.
한국 증시 어디까지 걸어가 있을까? 상투일까 상승의 중간일까? 한국 증시 어디까지 걸어가 있을까? 상투일까 상승의 중간일까? 주식시장이 화끈하게 상승하지 못하다 보니, 답답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시장이 상투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한편으로는 바닥이라는 의견 간 대립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분위기를 가만히 보다 보면, 투자심리 측면에서는 상투 시기 증시 모습이 관찰되긴 하지만 한편 경제회복이라는 측면에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현재 증시는 어느 위치에 있을까요? (오늘 증시 토크는 제가 건강검진을 아침에 받은 후 컨디션이 안 좋은 관계로 짧고 굵게 적겠습니다.) ▶ 한국 증시 적어도 뜨겁지는 않다. 군중심리 과열에서 적당한 온도로 내려가다. 1월 11일,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던 즈음 저의 증시 .. 2021. 4. 6.
증시 개인 유동성 : 설 연휴 이후 흥미진진할 듯 증시 개인 유동성 : 설 연휴 이후 흥미진진할 듯 왠지 느긋하게 시간이 흘러가는 듯한 설 연휴를 앞둔 오늘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주식시장도 큰 요동 없이 느긋하게 흘러가는 듯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주식시장 관련 이런저런 데이터들을 뒤적거리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1월 이후 고객 예탁금은 왜 빠져나갔을까? 그리고 그 자금은 다시 증시로 돌아올까?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은 결국 개인투자자들의 마음속에 답이 이미 있습니다. ▶ 2월 : 고객 예탁금이 왜 줄어들었나요? 지난 1월까지만 하더라도 고객 예탁금이 74조 원에 이르는 등 그 증가 속도가 어마어마하였습니다. 그런데 2월 들어 감소 속도가 빨라지더니 어느덧 65조 원까지 고객 예탁금이 줄면서 작년 연말보다 낮은 수준이 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 2021. 2. 10.
높은 변동성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개인투자자 : 율리시스처럼 꽁꽁 몸을 묶으시라! 높은 변동성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개인투자자 : 율리시스처럼 꽁꽁 몸을 묶으시라! 자주 언급해 드린 바처럼 개인투자자가 주도권을 잡은 증시는 변동성이 급격히 높아지게 됩니다. 2010년대 내내 관찰되었던 고요한 증시 변동성은 이제 역사 속 뒤편으로 사라졌지요. 그리고 고변동성 장세는 상수화된 것이 2020년 동학 개미 운동 이후에 나타난 증시 특징입니다. 그리고 올해 증시 하루 폭등, 하루 폭락이 매일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지는 듯합니다. 이는 주가지수뿐만 아니라 개별 종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2000년 초반 수준의 변동성을 마주하는 2020년대 증시 학술적으로 증시 변동성은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통계적으로 표준편차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수식어를 쓰지 않더라도 최근 증시 변동성은.. 2021.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