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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증시 흥미이슈,억만장자지수에 대하여...

by lovefund이성수 2013. 12. 5.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 경제방송인 lovefund이성수입니다.

 

오늘 아침 증권메신저를 통하여, 억만장자지수(iBillionaire Index)에 관한 글이 돌았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중 센스가 최고인, KDB대우증권 박승영애널리스트가 돌린 글인데, 은근히 흥미있어 추가적으로 자료를 조사하여 오늘 글의 주제로 잡았습니다.

증시의 흥미로운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억만장자지수(iBillionaire Index)는 과연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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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억만장자지수(iBillionaire Index)란?

 

억만장자하면 떠오르는 인물하면 자연스럽게 워런버핏, 칼아이칸,조지소로스 등과 같은 월가의 큰 손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글로벌금융시장의 큰손들이 소유한 주식의 흐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지수가 억만장자 지수입니다.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와 합병하면서, S&P500종목 중 세계10대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30종목을 토대로 지난 11월 13일에 출범시켰습니다.

억만장자지수를 만든 iBllionaire는 지수를 만들게된 아이디어를 스마트머니에서 찾았습니다. 억만장자들은 운용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를 추적해 보면 월등한 수익률이 나올 것이라는 발상으로 지수를 만든 것이죠.

 

 

<<iBillionaire사이트에 나와 있는 억만장자지수, S&P500지수를 월등히 추월>>

 

이 수익률은 단순히 S&P500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을 낸 정도를 넘어, 매년 꾸준하게 초과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2005년을 기점으로 산출된 억만장자지수는 9년동안 단 1년을 빼고, S&P500지수 대비 앞선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매년 승승장구하는 억만장자지수, S&P500지수를 매년 앞서다.>>

 

연평균기준으로 볼 때, S&P500지수 대비 6%p이상 앞서는 수익률을 보여온 억만장자지수는 년단위로는 작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그 누적수익률은 크게 확대되면서 복리의 효과를 톡톡히 만들어내게 됩니다.

 

ㅇ 억만장자가 만들어진 아이디어의 배경은 상위1% IQ

 

워런버핏은 종종 주식투자는 IQ가 크게 좌우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주식투자에서의 성공은 지능지수(IQ)와 상관이 없다...당신이 OOO 이상의 지능만 갖고 있다면.” (BusinessWeek, June 25, 1999) 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였고, 2008년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투자는 IQ 160이 130을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였지요.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진득하게 투자하는 것이 좋다라는 뜻에서 IQ가 80이면 된다라는 주식격언도 있습니다.

 

 

 

그런데, 박승영애널리스트의 글에 억만장자지수가 나오게된 계기를 보면,

미국의 IQ와 억만장자,직업군에 대한 통계치에 억만장자 중 IQ가 전체국민의 상위 1%에 해당하는 사람의 비율이 45%라는 결과가 있었으며, 직업군별로는 상원의원의 41%, 연방판사의 41%, 하원의원의 21%가 상위 1%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특히 투자로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 가운데서도 IQ상위 1%에 해당되는 사람은 69%나 되고 이러한 개념을 통하여 억만장자 지수가 탄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구상위 1%의 IQ를 조사해 보니, 136 또는 그 이상이라고 나오더군요.

 

ㅇ 주식투자에서는 IQ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필요..

 

하지만, 억만장자지수가 그들이 IQ가 높고 스마트하기 때문에 억만장자지수가 실효성이 높을 것이라는데 대한 반론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투자정보가 후행적이기에 지수자체도 후행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

두번째로 일반인과 부자들과의 자금규모의 차이에 따른 수익률의 차이

세번째로는 대부분의 억만장자들이 주식투자보다도 사업으로 부자가 된 경우가 많다라는 점 등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저는 여기에 투자로 억만장자가 되기 위한 조건에 그들의 스마트한 IQ 외에 한가지를 더 덧붙였으면 합니다. 그것은 바로 "인내력"입니다.

아무리 IQ가 높아서 좋은 종목을 발굴해서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주가가 출렁일 때 인내력이 없다면, 감정에 휘둘려서 매매하다가 손실만 누적될 수 있습니다.

워런버핏의 경우도 "코카콜라"를 통해 대박이 나긴하였지만, 오랜기간의 인내력이 필요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인내력"을 시장에서는 자주 테스트합니다. 그 휘둘림에 이길 줄 아는 인내력이 IQ보다도 억만장자의 자금력보다도 더 필요하지 않겠는가라고 독자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수년간 이어지는 한국증시의 재미없는 흐름에서 말이죠.

 

2013년 12월 5일 목요일

박승영애널리스트님 IQ상위 1%이상이신듯 싶습니다^^ 센스 최고!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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