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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큰형님 코스피가 정신차려야 동생 코스닥이 도약한다.

by lovefund이성수 2013. 3. 22.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진행자 lovefund이성수입니다.

 

근간에 증시 참으로 지루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증시의 큰형님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이번달 들어 외국인의 대량매도로 인하여 3%가 넘는 하락을 보였지만, 동생 코스닥은 1%대의 상승추세를 이어가면서 이번달에는 550p를 근 3년만에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이제 달려가고 싶은데 큰형님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제 도약하려하는데 큰 형님이 자신의 본분을 잊고 헤메고 있어 코스닥 동생도 주춤주춤 거리고 있습니다.

 

어려운 증시상황속에서 큰형님 코스피시장이 언제 정신을 차릴지 오래간만에 수급분석을 코스닥/코스피를 의인화 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님들의 손가락 뷰온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ㅇ 코스닥(동생) : 중국여인(중국계자금)과 연기군 여인의 애정공세에 힘을 얻다.

 

코스닥 (동생)관점에서 글을 써 내려가겠습니다. 

제게는 저보다 덩치가 10배나 큰 형님이 계십니다. 그 형님은 제가 어릴 때부터 든든한 모습으로 저희 집안에 기둥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가끔씩 집안이 휘청거릴 정도로 어려울 때, 저는 거의 망가지다 시피하여 2000년 이후 저의 재산은 2900만원정도에서 540만원정도로 확 줄었습니다.

그에 반하여 큰 형님은 든든한 "외국에서 온 서양 형수님"의 힘 덕분에 재산이 4배나 불어났습니다. 형님은 참 워낙부자셨는데 더 큰 부자가 되신거지요.

수많은 친척들과 언론계에 있는 지인들은 저(코스닥) 보고 정신차리라고 매번 이야기하는데, 기분 나쁘기도 하였습니다. 나름 노력은 해봤지만, 4년째 500만원의 전재산은 불어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운명이란게 돌고 도는가 봅니다. 몇년을 헤매던 저는 드디어 재산이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500만원도 안되던 재산이 올해들어 550만원까지 증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미운오리처럼 쳐다보던 친척들도 천천히 제가 성실하게 움직이는 모습에 "칭찬"을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야.. 네가 몇년동안 스스로  너자신을 발전시키고, 거기에다 최첨단 IT제품에만 미쳐있는 줄 알았더니, 그게 돈벌이를 하는구나?"라면서 큰아버님께서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몇몇 친척들은 "야... 너 또 개거품 만들어서 집안 말아먹으려는구나"라고 악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는 서서히 저에게 긍정적으로 돌아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동생인 저 코스닥이 잘나가는 이유는 최근에 연애사업이 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저를 사랑한다고 나타난 중국출신의 외국여인이 제게 심하게 들이대더군요. 그 여인의 복이 제게 온 덕분일까요? 그 때부터 저는 승승장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코스닥을 매수하는 외국인의 흐름,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리다. 올해 외국인 코스닥에서 7000억원 순매수>>

 

처음에는 그 외국여인이 서양에서 온줄 알았습니다. 키도크고, 화끈한 성격에 약간은 눈에 푸른기운도 있는듯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아버지가 중국인이고 어머니는 서양인인 화교라고 하더군요.

그 여인은 올해 1월 추운 날씨에서는 저를 쳐다만 봤습니다. 매력적인 여인이긴 했지만 저(코스닥)는 쑥스러웠지요.그러다 2월부터 갑자기 중국여인은 저에게 강한 러브콜을 보내면서 저를 끌어올렸습니다.

2월 춘절 때 놀러왔다가 저에게 반했다나요.

 

그런데, 중국여인 외에도 저를 좋아하는 여인이 또 있었습니다.

고향이 연기군(연기금)인 여인은 같은 고향 누나와 서울에 올라와 있는데 연기군에서 같이 올라온 언니라는 사람은 제 큰형님(코스피)를 좋아하고, 동생인 그 연기군 여인은 저를 좋아합니다.

 

<<코스닥에서 매수를 이어가는 연기금의 모습, 올해만 250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이다.>>

 

동생 연기군 여인은, 성격이 진득하고 꾸준한 매력이 있습니다. 한번 저에게 애정을 주면 꾸준히 주더군요.

2월중순부터 더욱 제게 애정을 쏟는데, 중국계 외국여인이 제게 관심을 강하게 가지는 것을 보자 시셈하듯 더 애정공세를 강하게 하더군요.

 

어째거나, 저(코스닥)은 두 여인들의 애정 덕분에 힘을 얻어 자산이 550만원까지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큰 형님이 힘을 내지 않고 헤메고 있으니 집안도 뒤숭숭하고 저 혼자만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ㅇ 앵글로 색슨계 큰 형수 집을 나가고 큰형님(코스피)는 방황

 

작년까지 큰형님과 큰형수는 사이가 좋았습니다.

큰 형수는 서양에서온 노랑머리 외국인이지요. 미국출신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영국계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째거나 앵글로색슨계의 전형적인 노랑머리 외국여인입니다.

그런데 작년말부터 큰형수가 뱅가드라는 배를 타고 바람을 쐬고 와야겠다고 엄포를 놓더군요.

 

<<뱅가드는 MSCI인덱스에서 FTSE인덱스로 전환 중이다>>

 

수더분한 성격의 큰 형님은 반대하지 않으시고, "바람 쐬고 꼭 다시 돌아와야한다"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마치 큰 형수가 멀리 도망가는 것처럼 말이죠.

"한 6개월정도 뱅가드 크루즈선 타고 놀다 올거니까, 그 사이에 바람피지 말고 있어."라고 큰 형수도 부탁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1월 중순부터 시작된 큰 형수의 여행이 시작되자, 큰 형님은 1월 첫날부터 울기시작하였습니다.

매일 매일 파란색눈물을 흘리면서 힘든 생활을 하셨지요. 이런 상황에서 큰아들 삼전(삼성전자)이가 가끔 재롱을 부리기는 하였지만 큰형님(코스피)의 형수를 그리워하는 눈물을 막지는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삼전이는 큰 형님과 같이 울고 있었습니다. 

 

참나.. 집안의 기둥인 큰형님과 큰조카가 울고있으니 한심하기까지 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대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얼마전에는 뉴욕에서 논문발표회도 한, 삼전이는 올해 초만하더라도 학교에서 장학금이 200만원이 넘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습니다만 이상하게 큰형수가 집 나간뒤로는 장학금이 그만큼 올라기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큰 형님이 큰형수가 집나간 1월,2월부터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올해 1,2월 중국계 자금이 매수를 강화했다가 3월부터는 잠잠해지다>>

 

1월에 한국에 여행온 중국 광둥성 출신의 여인이 큰 형님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뭐 별일 있었던 건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중국여인이 큰 형님을 2월에 엄청나가 만나더군요. 바람핀건 아닙니다. 커피만 마시고 얘기만하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3월이 되자 중국여인은 이제 춘절도 끝나고 전국인민대회에 가야하니 다음에 보자면서 3월부터는 만나는 횟수를 줄이더군요.

 

결국 형님은 2월에 중국여인을 몰래 만날 때 잠깐 기분이 좋아졌다가 다시 우울해 지셨습니다.

여기에 미국 뉴욕가서 논문발표를 한 삼전이도 이상하게 발표는 잘했는데 성적표가 지지부진하게 나와서 삼전이도 우울해지더군요.

 

 

ㅇ 뱅가드 배타고 놀던 큰 형수의 연락

 

뱅가드 배타고 FTSE로 놀러가던 큰 형수에게서 간간히 연락이 들려왔습니다.

지금까지 가야할 운항거리에 40%정도는 갔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부터 출발한 운항거리가 9만마일정도 되는데 (역시 서양분이셔서 단위가 마일입니다.)

지난주에 40%정도 넘어간 3만6천마일 지나갔다고 합니다. (도대체 지구를 몇바퀴 돌려는 건지 배에 터보엔진을 달았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렇답니다) 그런데 여행하다 귀찮으면 돌아갈거란 말씀도 하시더군요.

 

그러고보니, 예정대로 여행은 진행되는 듯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최종 여행 종료까지 3개월정도 남았는데, 일단 반은 갔으니 이제는 돌아올일만 남은 듯 싶었습니다.

큰 형수가 서양을 들렀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분위기라면 점점 큰 형님도 화색이 돌 듯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큰 형수가 여행하는데 FTSE에 들어갈 때 기준이 변경되서 돈 더 써야한다고 3월 21일에도 3161$, 3월 20일에는 3745$,3월 19일에도 1810$ 등 거의 매일 같이 돈을 빼갔습니다. 큰 형님은 몇일동안 돈 빠져나가니 버티시지 못하고 우울해 지시더군요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월 중순이후 2조1천억원대 순매도를 보이다, 3월 21일 3161억원 순매도, 3월 20일 3745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매도를 강화하는 외국인>>

 

그래도 서서히 형수님이 돌아올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큰 형님보다도 저 (코스닥)에게 애정을 쏟아주는 "중국여인"과 "작은 연기군 여인"이 있어서 오히려 제가 분위기가 좋습니다.

얼마전에 집안에 큰할머니께서도 저의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계속 주고 계셔서 힘이 더욱 생기더군요.

큰 할머니는 작년부터 "경제 민주화"라는 신발을 저의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ㅇ 코스피가 움직일 때, 코스닥에는 더 힘찬 발걸음이 이어질 듯

 

근간에 수급동향을 의인법으로 동생"코스닥관점에서 적어보았습니다.

뱅가드 이슈와 FTSE 인덱스 기준 변경 이슈로 외국인들 특히 앵글로색슨계 외국인은 매도세를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니 코스닥도 550p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뱅가드 이슈와 FTSE 이슈는 절반을 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서서히 악재가 호재로 변해가는 과정이 가까워 올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즉, 매도세로 일관하던 외국인들은 이제는 종목을 채워넣기 위한 매수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그 시점은 대략 4월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계속 이어지는 미국증시의 신고점갱신 속에서 한국만 뒤쳐질 수는 없습니다.

 

인고의 시간이지만, 오히려 좋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시기로 활용한다면 향후 수익률 재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해 봅니다.

어쩌면 그러한 종목들은 최근 힘이 강해지는 연기금이 선호하는 가치주 중심의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의 종목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2013년 3월 22일 금요일,

집나간 큰형수(미국/영국계 외국인)가 빨리 돌아오길 바라며 lovefund이성수 올림

 

독자님 필독

: 제가 핵심출연을 하고 있는 11시~12시에 진행되는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 3부"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이슈분석", "11시종목편지 상담", "이성수의 블랙박스" 코너를 통해

투자자를 위한 방송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독자님들의 많은 사랑과 시청 계속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다음달 4월 15~20일경에 저의 책이 출판될 예정입니다.

저의 책을 통해 주식투자에서 마음편하게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많이 기대 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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